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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there? BOYNEXTDOOR! 필리핀의 배구 열기를 더욱 달굴 보이넥스트도어

김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20:02:15
FIVB 남자 세계선수권 앰버서더가 된 보이넥스트도어./AVC

[더발리볼 = 김희수 기자]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이 9월 12일부터 개최된다. 배구계에서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다음으로 높은 위상을 갖는 최상급 국제대회다. 전 세계를 주름잡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집결해 결전을 벌일 장소는 필리핀이다. 최근 필리핀은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배구 열기를 무척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그 열기를 더욱 달굴 대회 공식 앰버서더가 있다. 바로 보이넥스트도어다. K-POP 유행을 선도하는 뉴 제너레이션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FIVB 세계선수권의 획기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배구, K-POP과 손을 잡다
지난 4월 26일, 필리핀배구연맹(PNVF)-아시아배구연맹(AVC) 회장이자 FIVB의 부회장인 라몬 수자라가 하이브 본사를 찾았다.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의 앰버서더 계약 체결을 위해서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9월에 치러질 2025 FIVB 남자 세계선수권의 공식 앰버서더로 대회 홍보를 담당하게 됐다. 

수자라 회장은 “우리는 배구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대회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추적인 움직임으로 보이넥스트도어의 앰버서더 선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했다. 필리핀에서 개최될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과 역동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해 더 많은 팬들을 이번 대회에 참여시킬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앰버서더 위촉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통합하고 하나로 함께 작동시킴으로써 배구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국제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이넥스트도어의 앰버서더 위촉 이유를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23년 5월 30일 데뷔한 3년차 보이그룹으로, 블락비의 리더이자 유명 힙합 아티스트인 지코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의미의 그룹명대로 듣기 편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으로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 속의 다양한 감정을 풀어내며 공감을 추구한다. 데뷔 후 ‘WHO!’-‘WHY..’-‘HOW?’로 이어지는 이른바 첫사랑 3부작으로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고, 20대가 되기 직전의 감성을 담은 ‘19.99’ 앨범을 이어서 발표했다. 이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가 대중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K-POP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인 ‘KNOCK ON Vol.1’의 3월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 앰버서더 활동으로 다시 한번 필리핀을 찾는다. 이들은 개막식 행사에 나서 대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PNVF와 AVC는 “이번 협업을 현실로 만들어준 하이브의 신뢰에 깊은 감사와 영광을 표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렇게 배구와 K-POP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배구대회에서 손을 잡게 됐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생각하는 배구의 매력 “무대와 비슷한 게 많아요!”
세계적인 배구인들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 중책을 맡은 대회 공식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더발리볼>이 서면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6월 말과 7월 말에 각각 일본-한국에서 진행되는 ‘KNOCK ON Vol.1’ 투어의 막바지 일정 준비에 여념이 없는 보이넥스트도어지만, <더발리볼>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에 발표한 'No Genre'로 최근까지 열심히 활동했다. 그리고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래서 요즘은 공연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는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무대 욕심이 많기 때문에 늘 완벽하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그룹의 근황을 먼저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생각하는 배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들의 공간인 무대에 올라서는 것과 배구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늘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을 갖는데, 배구 역시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불태우고 최선을 다한다는 점에서 무대에 임하는 우리와 맞닿아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순간 판단력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도 그렇다. 이런 점이 배구에 몰입하게 되는 매력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배구를 가장 재밌게 즐기는 시기로 올림픽 시즌을 꼽았다. 그들은 “올림픽 시즌마다 배구 경기를 자주 본다. 물론 한국 팀을 항상 응원한다(웃음). 선수마다 경기 스타일이 다르고 특징에도 차이가 있지만 올림픽 때만큼은 한 팀이 돼 한마음으로 코트를 누비는 모습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모든 선수 분들이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좋은 경기를 보여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평소 김연경 선수와 김희진 선수를 응원했다”고 밝힌 보이넥스트도어는 끝으로 “이번에 남자 세계선수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된 만큼, 이 기회로 남자 선수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있다. 모든 선수 분들이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보탰다. 

보이넥스트도어 '찐팬' 정관장 신은지가 전하는 이야기!

정관장 신은지./KOVO

정관장의 주력 원 포인트 서버로 맹활약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신은지는 배구계에서 소문난 보이넥스트도어의 팬이다. 신은지는 <더발리볼>에 "처음 보이넥스트도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보게 된 멤버 운학 님의 '세레나데' 무대 영상이었다. 그 무대를 보고 팬이 됐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곡도 처음 팬이 되게 해준 곡인 '세레나데'다. 무대를 할 때는 너무 멋있고, 일상생활에서는 또다른 반전 매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이넥스트도어의 팬이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프로선수인 신은지에게 보이넥스트도어의 세계선수권 앰버서더 위촉은 큰 의미가 있다. 그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보이넥스트도어를 알게 될 계기가 된 것 같아 팬으로서 기쁘다. 배구계에서 보이넥스트도어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반대로 보이넥스트도어의 팬 분들이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배구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실 수도 있어서 이 부분도 기대가 된다"고 팬이자 선수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 무대에서 '세레나데'와 '오늘만 I LOVE YOU' 무대를 보고 싶다고 밝힌 신은지는 "남자 세계선수권 앰버서더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여자배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는 응원의 멘트를 보이넥스트도어에게 전했다.


글. 김희수, 이승길 기자

사진. AVC, KOVO


(이 기사는 배구 전문 매거진 <더발리볼> 창간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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