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대전 이보미 기자] 정관장이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정관장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정관장은 8연패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수 자네테까지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를 보였다. 6승21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정관장이다. 이 가운데 신인 박여름을 과감히 기용한 것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외국인 선수 자네테는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전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호영은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상대 실바 앞에서 블로킹을 하다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왼손 중지를 다쳤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그날 손 부상 이후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그 결과 골절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될 것 같다. 골절이면 기본적으로 4주 동안 고정을 시켜야 한다. 오늘은 이지수가 나간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호영까지 빠졌다. 우리에게 또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 감독으로서 힘든 시즌이다. 그래도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전에서는 돌아온 자네테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 신인 박여름으로 삼각편대를 꾸릴 예정이다. 고 감독은 “박여름과 박혜민이 가장 안정적인 리시브 라인이다. 또 IBK기업은행 서브가 까다롭고 좋다. 그래서 선발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여름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박여름 선수가 많은 경기를 통해서 다음 시즌 기대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경기를 많이 출전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한 정관장이다. 비시즌부터 세터 염혜선과 김채나, 아시아쿼터 위파위부터 시작해 시즌 도중에도 줄부상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