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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도산지 독감 판정, OK전도 결장한다...“노재욱-이재현으로 나간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3:56:06
도산지와 고준용 감독대행./KOVO

[더발리볼 = 부산 이보미 기자] 삼성화재 아시아쿼터 도산지가 2경기 연속 결장한다. 

삼성화재는 17일 오후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호주 출신의 세터 도산지는 203cm 장신 세터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V-리그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직전 경기 몸살로 결장한 데 이어 이날 OK저축은행전을 앞두고 독감 판정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대행은 “도산지는 괜찮아졌다고 해서 어제 오후 훈련까지 같이 했다. 그런데 밤사이에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오늘 병원에 갔는데 독감 판정을 받았다. 오늘 출전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처럼 노재욱-이재현이 코트 위에서 팀을 진두지휘한다. 고 감독대행은 “재현이는 본 훈련에 참여를 거의 안했다. 잔류 선수들과 훈련을 했는데 그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재현이 투입 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도산지가 이렇게 되는 바람에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잘해줘서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우진도 직전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고 감독대행은 “아직 통증이 다 가라앉은 건 아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있는데 안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26일 3라운드 OK저축은행전 승리로 11연패 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상대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 봉쇄에 나선다. 고 감독대행은 “디미트로프를 막는 게 먼저다. 차지환, 그리고 미들 블로커 쪽에서 득점력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대비를 했다”면서 “도산지가 없는 게 아쉽다. 도산지가 블로킹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그래도 오늘 잘 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삼성화재는 5승17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럼에도 “승점이나 순위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하자는 말을 하고 있다. 매 경기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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