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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발리볼>이 전하는 이달의 해외배구 뉴스

김희수 / 기사승인 : 2026-03-11 08:33:23
<더발리볼>이 선정한 3월 해외배구 뉴스. /<더발리볼> 3월호

[더발리볼 = 김희수 기자] 축구에는 EPL과 프리메라리가가, 야구에는 MLB와 NPB가 있듯이 배구에도 세계적인 해외 리그들이 존재한다. 또 각종 국제대회 역시 전 세계 배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V-리그를 즐기는 한국의 배구 팬들이 더 넓은 세상의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더발리볼>이 매달 세계 각지의 배구 뉴스를 전달한다.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개척자! 
이태호, 이번에는 체코 누빈다

이태호가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을 포르투갈 리그 VC 비아나에서 치렀던 이태호는 또 한 번 유럽으로 향했다. 행선지는 체코다. 체코 엑스트라 리그 소속 블랙 발리 베스키디에 입단했고, 시즌이 한창인 지금 바로 팀에 합류해 후반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블랙 발리는 리그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8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는 리그라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이태호는 “지금 팀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지가 간당간당한 상태다. 그래서 나를 영입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충분히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어디서든 개척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나 감사함이 느껴진다. 잘하든, 못하든 이런 도전의 기회가 계속 주어진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도 밝혔다.

우리카드 떠난 마우리시오 파에스
파리 발리 감독 부임

우리카드에서 시즌 중 감독직을 내려놓은 마우리시오 파에스가 프랑스 리그A 파리 발리로 향한다. 파에스는 파리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됐다. 파리는 리그A 잔류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시즌 후반기에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서 파에스를 구원 투수로 영입한 것이다. 파에스의 부임과 동시에 기존 감독이었던 니콜라 마티예시비치는 계약을 상호 해지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케이타X크리스텐슨 조합의 파괴력! 
베로나, 트렌티노 꺾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

라나 베로나가 2월 9일 유니폴 아레나에서 치러진 델몬트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이타스 트렌티노를 3-0(25-21, 25-22, 25-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블로킹(6-4)과 범실 관리(21-26)에서 앞선 것이 승리의 핵심이었다. 노우모리 케이타가 경기 최다인 15점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달랑 소우자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세터 마이카 크리스텐슨은 MVP로 선정되며 이탈리아 리그 데뷔 시즌에 컵대회 우승-MVP를 동시에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트렌티노는 에이스 알레산드로 미켈레토가 척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테오 포레와 조르디 라몬의 분투로 맞섰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트렌티노는 미켈레토에 대한 정밀 검진 결과 네 번째 요추 부근에 불완전한 스트레스 골절이 발견됐고, 재활 및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블랙 발리, 파리 발리, Legavolley.it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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