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2026-2027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4학년) 30명을 비롯해 대학교 1~3학년 18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명, 실업팀 소속 선수 6명 등 총 59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 2025~2026시즌의 신청 인원인 49명보다 10명 늘어난 규모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2023년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24년 U20, 2025년 U21 대표팀을 두루 거친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인하대)이 ‘최대어’로 꼽힌다. 프로팀 관계자들도 “공격은 문성민 같다”고 말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23년 U19 세계선수권 당시 나란히 30년 만의 동메달을 거머쥔 203cm 미들블로커 장은석(한양대)도 일찌감치 V-리그 문을 두드린다. 공교롭게도 장은석의 형이자, 한양대 아포짓 장보석도 이번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구 형제’가 나란히 새 도전에 나섰다.
‘영원한 리베로’ 여오현의 아들도 눈에 띈다. 리베로 여광우(인하대)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 리베로로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V-리그 데뷔에 도전한다.
2024년 U20 및 2025년 U21 대표팀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박우영(한양대), 함께 U21 대표팀에 발탁돼 위협적인 속공을 선보였다. 193cm 미들블로커 임인규(인하대) 등이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에서는 2024년 U18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순천제일고의 이산(OH)과 이승일(OH)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산 역시 남다른 DNA를 갖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1990년대 호남정유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미들블로커 출신 홍지연, 누나는 V-리거 출신이 역시 미들블로커 이예담이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구단별 지명순서 추첨 확률은 삼성화재 35%, OK저축은행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우리카드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의 아들’에서 ‘최원빈의 아빠’로 [VOLLEYBALL FAMILIES]](https://thevolleyball.kr/news/data/2026/10/11/p1065605400168729_834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