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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선언합니다”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대장정 시작됐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1 14:37:22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을 맞이해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이호진 총재./한국배구연맹 제공

[더발리볼 = 계양체육관(인천) 이보미 기자]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막이 올랐다.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직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이를 앞두고 올해 한국배구연맹의 새 수장이 된 이호진 총재, 박찬대 인천시장, 조원태 대한항공 구단주 등도 개막전 현장을 찾았다. 

이호진 총재는 “뜨거운 열정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 14개 구단 선수단 및 관계자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V-리그의 공정하고 값진 경기로 큰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코트 위에서 펼쳐질 뜨거운 승부와 새로운 도전은 올 시즌 V-리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로 예상한다”며 대회사를 남겼다. 

계속해서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가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공적인 시즌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우리 선수들 모두 ‘원 팀’이 돼 뭉친 결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우승 순간에는 팬 여러분도 계셨다. 올해도 느낌이 아주 좋다. 계양체육관에 오셔서 마음껏 응원해 주시고, 인천의 자랑인 점보스의 배구르 ㄹ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겠다. 오늘도 팬의 한 사람으로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 시즌 끝까지 다치지 마시고 힘내달라. 대한항공 점보스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쳤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전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전에서 개막 선언을 하고 있는 엄재용 사무총장./한국배구연맹 제공 

끝으로 한국배구연맹의 엄재용 사무총장이 “지금부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하며 새 시즌 개막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는 10월 3일에 종료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국내에서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25일까지 개최됐다. 마침내 31일 V-리그가 또다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4개 구단이 각축을 벌인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페퍼저축은행이 SOOP에 인수되면서 SOOP 수퍼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남자부 7개, 여자부 7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31일부터 2027년 4월 2일까지 열린다. 내년 4월 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유독 변수가 많은 시즌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선발하기 시작하면서 수준급 선수들이 V-리그 무대에 오른다. 선수들의 이동도 활발했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령탑들도 있다. 예측불허의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날 V-리그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1라운드 경기가 예정돼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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