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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17위’ 모랄레스호, 일본서 치열한 생존 경쟁 예고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9 18:28:12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일본에서 생존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모랄레스호는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8개 팀 중 17위에 랭크돼있다. 캐나다전이 유일한 승리다. 1승7패(승점 4)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FIVB는 작년 이 대회에서 강등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추가로 2개 팀을 참가시키면서 18개 팀이 2025년 VNL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VNL 2주차가 끝난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8경기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폴란드·브라질·튀르키예(이상 7승1패), 일본(6승2패), 중국(5승3패), 독일·미국·체코·도미니카공화국(이상 4승4패), 프랑스·네덜란드·불가리아·벨기에(이상 3승5패)가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위 8개 팀만이 VNL 파이널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로 향한다. 

강등 위기에 놓인 4개 팀은 15위 캐나다(2승6패, 승점 6)와 16위 태국(1승7패, 승점 5), 17위 한국에 이어 8경기 전패를 기록한 세르비아다. 이미 2승을 챙긴 캐나다가 유리한 상황이다. 태국, 한국, 세르비아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VNL 3주차에서 생존 경쟁을 펼쳐야만 한다. 

한국은 일본 지바에서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맞붙는다. 폴란드에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기적을 선사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일본 역시 2002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와다 유키코를 앞세워 강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더군다나 자국에서 열리는 VNL이다. 파리올림픽 이후 고가 사리나의 현역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이 승수를 쌓기 위해서는 불가리아, 프랑스전에 집중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대표팀에도 한국과 인연이 깊은 사령탑이 있다. 도코올림픽 당시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한 뒤 직접 사령탑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과 맞붙는다.

올해 한국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V-리그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육서영이 강소휘와 원투펀치로 맹활약 중이다. 세터 김다인은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이다현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리베로 한다혜도 탄탄한 수비를 보이고 있다. 아포짓 자리에는 이선우가 들어서고 있다. 작년보다 조직력은 탄탄해졌다. 다만 수비가 된 상황에서 좀처럼 랠리 매듭을 짓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정적인 순간 높이의 열세를 극복할 정교함과 스피드가 나오지 않으면서 흐름을 내주곤 했다. 

한국은 2018년부터 월드 그랑프리 대신 새롭게 시작된 VNL에 매년 참가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4강까지 올랐던 팀이다. 이후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버티고 또 버텼다. 2025년에는 VNL 강등과 잔류의 갈림길에 서 있다. VNL 출전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국과 세르비아도 마찬가지다. 태국은 미국에서 열리는 VNL 3주차에서 미국, 독일,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전을 끝으로 VNL 예선을 마친다. 독일과 캐나다전에 집중해 1, 2승을 추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는 주포 티야나보스코치비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한국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도 나서며 분전하고 있지만 VNL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랭킹 11위 세르비아로서는 낯선 위치다. 남은 4경기에서는 보스코비치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라 우젤라치, 미나 포포비치까지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르비아 역시 VNL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도 승리가 절실하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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