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해외배구

‘유럽챔스 MVP' 이사벨 하크 “V-리그 진출?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5 17:39:46
스웨덴 대표팀의 에이스 이사벨 하크./진주=이보미 기자

[더발리볼 = 진주 이보미 기자] 2024-2025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MVP인 이사벨 하크가 스웨덴 국가대표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과 스웨덴은 15일 오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스웨덴의 3-1(17-25, 31-29, 25-22, 25-17) 승리였다. 

이날 한국에서는 육서영과 문지윤이 15, 14점을 터뜨렸고, 강소휘도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아르헨티나, 프랑스전에 이어 3연패를 기록했다. 

스웨덴에서는 이사벨 하크가 34점으로 맹활약했다. 2, 3세트에만 각 11점씩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이사벨 하크는 “일단 한국 팬들이 반겨주셔서 기뻤다”면서 “한국도 충분히 좋은 퀄리티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 때문에 힘들다는 감정이 들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밝은 미래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26위 스웨덴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팀은 아니지만, 오는 22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FIVB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스웨덴은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2025년 8월 15일 경상남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이 1세트를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진주=유진형 기자

이사벨 하크는 현재 이탈리아 이모코 코넬리아노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 중이다. 이모코 코넬리아노는 유럽 무대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2024-2025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고, 대회 MVP는 이사벨 하크의 몫이었다. 반면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이사벨 하크가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이사벨 하크는 “스웨덴만의 배구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과정이다. 물론 세계선수권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려고 증명하는 대회다. 태국 방콕으로 가기 전에 한국에서 아시아 팀들과 미리 경쟁할 수 있는 기회도 좋다”면서 “물론 클럽팀과 대표팀은 다른 레벨이지만 11년 전에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그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이뤄낸 것도 많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스웨덴 대표팀에도 배구 자매가 있다. 이사벨 하크는 친언니 안나 하크와 나란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안나 하크의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다. 스웨덴의 캡틴이기도 하다. 이사벨 하크는 “좋은 경험이다. 대표팀에서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모든 감정과 일어나는 일들을 공유하고 있다. 또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사벨 하크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며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장에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이사벨 하크가 한국 V-리그 무대에 오르는 기대감도 안고 있다. 이사벨 하크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한국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에 있는 것 또한 즐겁고 재밌는 일이다. 다만 스웨덴과는 거리가 멀다. 이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1999년생의 196cm 이사벨 하크는 2016년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했다. 프랑스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뒤 2017-2018시즌부터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3시즌을 보냈고, 2022년에는 현 소속팀인 이모코 코넬리아노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사벨 하크다. 그의 손끝이 주목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정관장의 리더’ 염혜선이 돌아왔다! 12일 엔트리 등록...최하위 정관장, 인쿠시+염혜선 합류로 반격 시작하나

  • 선두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없이 11연승 도전...“김세인과 전새얀 써야할 것 같다”

  • 위파위와 눈물의 작별...정관장이 인쿠시를 택한 이유? “공격적인 부분 기대한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0237119615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도로공사, '짜릿한 셧아웃 승리'
  • 타나차, '승리로 가자'
  • 김종민 감독, '내 얘기좀 들어봐'
  • 김세빈, '내가 잡았어!'
  • 이한비, '내가 받았어!'
  • 모마, '막을수 없는 스파이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