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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 한일전...‘박은서 교체카드 적중’ 한국, 일본 3-2 제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6 16:14:18
한일전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마이데일리

[더발리볼 = 진주 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5,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한국은 16일 오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일본 3-2(25-18, 19-25, 20-25, 25-21, 15-12)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첫 승이다. 

앞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웨덴에 모두 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스웨덴전에서는 1세트를 먼저 가져가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일본전에서도 1세트를 먼저 챙겼지만, 흐름을 뺏기는 듯했다. 3세트 도중 육서영 대신 박은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5세트 혈투 끝에 마침내 웃었다. 

한국은 세터 김다인과 아포짓 문지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육서영, 미들블로커 이다현과 이주아, 리베로 한다혜를 선발로 투입했다.

지난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일본은 한국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7명 중 아웃사이드 히터 츠구미 후카사와만 2일 연속 선발로 나섰다. 세터부터 리베로까지 바꿨다. 전날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이끌었던 선발 세터 미나미 야스다 대신 후이 코사를 먼저 투입시켰다. 

한국은 세터 김다인과 아포짓 문지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육서영, 미들블로커 이다현과 이주아, 리베로 한다혜를 선발로 투입했다.

지난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일본. 한국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7명 중 아웃사이드 히터 츠구미 후카사와만 2일 연속 선발로 나섰다. 세터부터 리베로까지 바꿨다. 전날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이끌었던 선발 세터 미나미 야스다 대신 후이 코사를 먼저 투입시켰다. 

1세트 초반 문지윤 서브가 날카로웠다. 강소휘 연타 공격 득점을 더해 5-2 리드를 잡았다. 김다인 다이렉트 공격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6-2로 도망갔다. 6-3에서는 김다인-이주아가 속공 득점을 합작하며 7-3이 됐다. 일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속공 호흡 미스까지 나오면서 한국이 9-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 네트터치로 10-5 더블 스코어가 됐고, 반격 과정에서 문지윤의 빠른 공격으로 13-7이 됐다. 

일본의 추격이 시작됐다. 일본이 한국 코트의 빈 곳을 노리며 득점을 쌓아갔다. 13-9 상황에서 한국도 수비 이후 강소휘가 랠리 매듭을 지으면서 한숨 돌렸다. 문지윤 서브 득점으로 15-9 기록,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김다인이 넘어지면서 올린 공을 문지윤이 해결했다. 16-10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의 백어택 범실이 나오면서 18-12, 상대 속공 아웃으로 19-12로 달아났다. 일본의 범실이 속출했다. 20-13으로 도망간 한국이 21-16에서 문지윤 공격으로 22-16 기록, 이주아 이동공격이 통하면서 23-17이 됐고, 육서영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일본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기록했다. 

2세트 출발도 좋았다. 육서영 서브가 매서웠다. 문지윤도 해결사로 나서면서 단번에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9-6에서는 리시브가 길게 올라오는 상황에서 김다인이 상대 블로킹을 보고 쳐내기 공격을 펼치며 1점을 만회했다. 그것도 잠시 일본은 미야코 오사나이 서브 득점에 힘입어 10-11로 맹추격했다. 육서영 공격까지 아웃되면서 11-11 동점이 됐다. 일본은 반격 과정에서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12-11로 역전했다. 한국이 급격히 흔들렸다. 수비와 연결까지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13-14에서는 육서영을 빼고 정윤주를 기용했다. 

한국은 강소휘 공격마저 아웃되면서 14-17로 끌려갔다. 이어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14-18이 됐다. 분위기를 탄 일본이 맹공을 퍼부었다. 한국도 박사랑-이주아 속공으로 17-21로 추격했지만, 안정을 찾은 일본의 빠른 배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오사나이 백어택 득점으로 23-17 기록, 먼저 25점을 찍고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일본은 3세트 츠구미 대신 루이 노나카를 먼저 기용했다. 한국이 세트 초반 8-6으로 2점 차로 앞서갔다. 이주아가 노나카 공격을 차단하며 10-8을 만들기도 했다. 이어 문지윤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반격 기회를 얻었지만 강소휘 공격이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이 오사나이 공격 득점으로 11-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일본은 코사 서브 득점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고, 오사나이 공격 득점을 더해 15-13으로 달아났다. 한국 문지윤 공격 상황에서 리바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서로 공을 놓치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13-17이 됐다. 코사에게 서브 득점을 또다시 허용하면서 13-18로 끌려갔다. 한국은 육서영을 불러들이고 박은서를 기용했다. 

박은서는 투입되자마자 공격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다현 블로킹으로 15-18 기록, 강소휘 공격 성공으로 16-19로 맹추격했다. 다시 강소휘가 전위 레프트 자리에서 연타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17-19로 따라붙었다. 강소휘 블로킹으로 19-21이 됐지만, 박사랑이 토스 과정에서 공이 미끄러지면서 1점을 내줬다. 24-19로 달아난 일본이 코사 페인트 공격으로 3세트에서 웃었다. 

한국은 4세트 그대로 박은서를 기용했다. 문지윤 서브 타임에 상대 연속 공격 범실을 틈 타 8-5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중앙을 적극 활용했다. 한국은 이주아가 맹공을 퍼부었다. 일본은 아이 히로타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11-11 동점이 됐다. 

이후 한국이 이다현 서브 타임에 14-12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김다인, 박은서 호수비 이후 문지윤 마무리로 15-12 점수 차를 벌렸다. 이다현 서브 득점까지 나오면서 16-12로 도망갔다. 17-13 이후에는 한다혜 수비로 랠리를 이어갔고, 상대 공격 상황에서 안테나 터치 범실로 18-13이 됐다. 다시 문지윤이 에이스 본능을 드러내며 19-13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주아, 이다현 공격을 무기로 득점을 챙겼다. 22-19로 달아난 한국이 강소휘 공격 성공으로 23-20 기록, 박은서 마무리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5세트 일본이 보다 매끄러운 공격을 선보이며 2-0으로 앞서갔다. 오사나이 백어택 득점까지 나오면서 3-0이 됐다. 한국은 상대 범실을 틈 타 4-5로 추격했다. 문지윤도 상대 블로킹을 보고 멀리 쳐내는 공격으로 5-6 기록했지만, 오사나이가 노련한 연타 공격으로 7-5를 만들었다. 한국은 박은서 서브 득점으로 7-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주아 블로킹 득점을 더해 8-7 역전에 성공했다. 

8-8 이후에는 문지윤 수비 이후 강소휘 마무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내 일본이 10-9로 도망갔지만, 이다현 이동 공격으로 10-10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2-10으로 달아난 한국이 문지윤 마무리로 13-10 기록, 먼저 15점을 찍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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