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해외배구

‘발목 부상’ 보스코비치의 눈물...세르비아,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 좌절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6:10:55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세계선수권 도중 발목을 다쳤다./FIVB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팀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세계선수권을 마무리 지었다. 

세르비아는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16강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2-3(25-27, 24-26, 25-22, 25-20, 11-15)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과 2022년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세르비아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우승 도전을 멈춰야만 했다. 마지막 네덜란드전에서 보스코비치는 뛸 수 없었다. 세계적인 아포짓 보스코비치는 지난 2회 연속 우승 당시 MVP를 거머쥐었던 선수다. 하지만 대회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웜업존에서 선수들을 응원해야만 했다. 

캡틴 보스코비치는 지난 25일 카메룬과 조별리그 H조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2세트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동료 발을 밟으면서 쓰러졌다. 오른 발목 부상이었다. 검진 결과 골절은 아니었지만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날 카메룬을 꺾으면서 16강행을 확정지었지만 이후 보스코비치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보스코비치는 27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결장했고, 팀은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일본이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서 만난 네덜란드 역시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팀이었다. 결국 세르비아는 보스코비치 없이 16강전에 나섰고,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 V-리그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가 선발로 투입됐다. 부키리치는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14점을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풀세트 접전 끝에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티야나 보스코비치./FIVB
반야 부키리치./FIVB

부키리치는 FIVB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VNL 때보다 훨씬 나은 팀이 됐다. 매년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세계선수권에서의 아픔을 잊지 않을 거다. 이번 패배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에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보스코비치는 패배 이후 코트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97년생 보스코비치는 올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상황이다. 2015년부터 동행한 튀르키예 엑자시바시와 결별하고 2025-2026시즌부터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같은 포지션의 이탈리아 파올라 에고누, 스웨덴 이사벨 하크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보스코비치. 발목 부상을 딛고 최고의 아포짓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한편 개최국 태국은 16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와 일본이 8강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와 8강에서 격돌한다. 브라질-도미니카공화국, 중국-프랑스, 미국-캐나다, 튀르키예-슬로베니아는 8강행 티켓을 놓고 16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정관장의 리더’ 염혜선이 돌아왔다! 12일 엔트리 등록...최하위 정관장, 인쿠시+염혜선 합류로 반격 시작하나

  • 선두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없이 11연승 도전...“김세인과 전새얀 써야할 것 같다”

  • 위파위와 눈물의 작별...정관장이 인쿠시를 택한 이유? “공격적인 부분 기대한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597032378507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김세빈, '내가 잡았어!'
  • 이한비, '내가 받았어!'
  • 모마, '막을수 없는 스파이
  •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강소휘, 허리가 안 좋다”...한국도로공사, 주전 OH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