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국가대표

‘99즈’ 아포짓 임동혁 “U21 대표팀 후배들이 세계선수권서 즐기고 돌아왔으면”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2:11:35
국가대표 아포짓 임동혁./이보미 기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의 1999년생 선수들, ‘99즈’의 아포짓 임동혁이 세계선수권에 출격한 U21 대표팀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동혁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2025년 여름에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성인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24일 중국에서 막을 내린 동아시아선수권에서도 허수봉과 쌍포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7일 재소집된 라미레스호는 9월 12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무려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동아시아선수권 MVP까지 거머쥔 임동혁은 “동아시아선수권이 세계선수권 나가기 전에 점검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을 했다. 선수들과도 많은 것을 얻어가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작은 대회든, 큰 대회든 우승이라는 것 자체가 값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간이 빠르다. 5월에 대표팀에 소집돼 3~4개월 정도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다들 안 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면서 땀 흘리고 있다. 대표팀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한국 남자배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난다. 노력한 만큼 결과로 팬들에게도 보답을 하고 싶다. 세계무대에서도 한국 남자배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년 연속  성인 대표팀에서 함께 하고 있는 임동혁과 이우진./AVC 

현재 세계선수권에 참가 중인 U21 대표팀 후배들에게도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에서 4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7일 이탈리아와 16강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이 가운데 2005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2년 연속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올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 함께 한 뒤 U21 대표팀에 합류했다. 

임동혁도 U19, U21 연령별 대표팀에서 ‘99즈’ 멤버들과 함께 굵직한 성적을 냈다. 2017년 U19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24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룬 바 있다. 4강 멤버들은 2019년 U21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획득했고, 한국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세계무대를 밟았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 후 8강 라운드에서 브라질, 러시아, 중국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순위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했지만 바레인과 7위 결정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최종 순위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동혁은 “나 역시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갔지만 쉽지 않은 대회였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왔다. 지금 U21 대표팀 멤버를 보면 우리 때보다 더 기량이 출중하고 좋은 선수들이 뛰고 있다. 좀 더 힘내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난 그 때 친구들과 함께 뛰는 것이 재밌었다. 후배들도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즐기면서 재밌게 배구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까지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우진이와 종종 연락을 한다. 우진이가 성인 대표팀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U21 대표팀에서는 주축이 돼 해결까지 해줘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부담감을 내려놓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우진 역시 2023년 U19 세계선수권 동메달 주역이다. 세계선수권 활약 덕분에 이탈리아 몬차 러브콜을 받고 두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 한국 복귀를 결심한 이우진을 향한 기대감도 높다. 

2005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FIVB

임동혁과 이우진이 나란히 2025-2026시즌 V-리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임동혁은 오는 10월 28일 전역 예정이다. 대한항공에 복귀해 외국인 선수 러셀과 경쟁을 해야 한다. 임동혁은 “일단 대한항공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보면서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봤는데 아쉬웠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새 시즌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한항공도 변화가 크다. 새 사령탑인 헤난 감독을 데려왔고, 10년간 캡틴으로 팀을 이끌었던 한선수가 정지석에게 주장 역할을 맡겼다. 더 단단해진 임동혁도 다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정관장의 리더’ 염혜선이 돌아왔다! 12일 엔트리 등록...최하위 정관장, 인쿠시+염혜선 합류로 반격 시작하나

  • 선두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없이 11연승 도전...“김세인과 전새얀 써야할 것 같다”

  • 위파위와 눈물의 작별...정관장이 인쿠시를 택한 이유? “공격적인 부분 기대한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582663460795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도로공사, '짜릿한 셧아웃 승리'
  • 타나차, '승리로 가자'
  • 김종민 감독, '내 얘기좀 들어봐'
  • 김세빈, '내가 잡았어!'
  • 이한비, '내가 받았어!'
  • 모마, '막을수 없는 스파이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