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제22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과 운영본부장을 선임했다.
연맹은 23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앞서 연맹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원태 총재가 9년 임기를 끝으로 연맹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7월 1일부터 태광그룹의 회장이자, 흥국생명 구단주인 이호진 총재가 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연맹의 신무철 사무총장의 임기도 만료됐다. 이에 KOVO는 "7월 1일부로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1년 MBC 보도본부 스포츠국에 입사한 엄재용 신임 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SBS 보도본부 보도국 기자, 편성본부 편성PD, 기획실 정책팀장, 콘텐츠허브 콘텐츠사업·국내사업·신사업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티캐스트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엄재용 신임 사무총장은 2026년 7월부터 3시즌 동안 프로배구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신임 운영본부장으로는 김상우 전 삼성화재 감독이 선임됐다. 2023년부터 김세진 본부장이 이 자리를 맡았지만, 올해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인수한 SOOP 수퍼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삼성화재 왕조를 이끌었던 '절친' 김세진과 김상우의 행보도 흥미롭다.
김상우 본부장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은퇴 뒤에는 LIG손해보험(2010~2011), 우리카드(2015~2018), 삼성화재(2022~2025)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본부장 임기는 1년이며, 총재가 필요하다 인정할 때 1년씩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할 수 있다.
새 총재 체제를 앞두고 KOVO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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