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0 (월)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여자 프로배구

“이 멤버로 3세트 이상 뛴 건 처음이다”...부상 악재 속 완전체로 함께 뛴 현대건설[MD인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22:21:15
현대건설이 22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2025-2026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이 멤버로 3세트 이상 뛴 건 처음이다.” 2025-2026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말이다.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3-1(25-20, 25-12, 19-25,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은 3명의 ‘새 얼굴’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새 외국인 선수 카리와 아시아쿼터 선수 자스티스, ‘이적생’인 미들블로커 김희진이 선발로 나섰다. 기존 멤버인 세터 김다인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미들블로커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도 함께 했다.  

김다인은 정지윤, 카리, 양효진을 고루 활용했다. 정지윤은 22점으로 맹활약했고, 카리와 양효진도 18, 15점을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승장’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이랑 카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잘 뛰어줬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면서 “1, 2세트는 원하는 방향으로 잘 풀어갔다. 중간에 카리는 무릎 통증이 있어서 교체도 했는데, 아무래도 이 멤버로는 처음으로 3, 4세트까지 뛰었다. 체력 문제도 나왔고, 흐름이 뺏기면서 범실도 했다. 그래도 마무리를 잘했다”며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건설은 비시즌 카리에 이어 양효진까지 다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다인도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하면서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었다. 비시즌에 완전체로 3세트 이상을 뛴 경험이 없다. 경기 전에도 강 감독은 “카리는 연습 경기 때도 풀로 못 뛰었다. 양효진도 컨디션은 70~80%가 안 된다. 물론 선발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우리 첫 경기다. 첫 경기에 모두가 들어가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원 팀’의 힘을 믿었다. 결국 현대건설이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현대건설 배구단./KOVO

주장 김다인도 “이 멤버로 3세트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부상자가 많아서 나도 걱정이 됐지만 의심하지 말자, 믿자고 되뇌면서 동료들을 믿고 하려고 했다. 위기도 있었는데 잘 이겨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정지윤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강 감독도 “지윤이도 제 역할을 잘했다. 안 좋은 볼 처리 능력도 있었다. 레프트, 라이트 공격이 낮아지면서 밸런스를 맞췄고, 상대 블로킹을 어렵게 만들었다. 효진이 속공도 하나씩 나왔다. 희진이도 크게 보이진 않았지만 역할을 잘했다”고 분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합류한 자스티스도 수비 안정감을 보였다. 자스티스는 V-리그 데뷔전에서 8점 기록에 그쳤지만, 리시브 효율은 31.25%로 안정적이었다. 강 감독 역시 “수비가 좋았고, 서브 공략도 좋았다. 다만 공격에서는 적극성을 갖고 하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래야 우리가 돌아간다. 선수의 기를 살려주면서 적극성을 갖게끔 해야할 것 같다”고 평가를 내렸다. 

2025-2026시즌 출발이 좋은 현대건설이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 흥국생명, '신인감독 김연경' 주전 세터 이나연 긴급 수혈..."다시 프로 기회 받아서 감사하다"

  • 19세 세터 서채현 프로 첫 선발+레베카 28점 활약...흥국생명, 정관장과 개막전서 3-1 승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19317154825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구단 최다’ 4연승 도전, 페퍼 장소연 감독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알아가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홈팬들 앞에서 대역전승'
  • 한국도로공사 '짜릿한 승리'
  • 타나차 '태국 국대의 포효'
  • 황연주 '이제는 김천 꽃사슴'
  • 김종민 감독 '통산 200승 기념상'

매거진

  • 서로를 선택한 최천식 감독×윤경이 합작한 우승 [MD더발리볼]

    서로를 선택한 최천식 감독×윤경이 합작한 우승 [MD더발리볼]

  • 대한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선수와 정지석의 연결고리

    대한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선수와 정지석의 연결고리

  • ‘더 빠르게, 더 다채롭게’ 달라질 페퍼저축은행. 투지와 열정으로 상승하라 [V-리그 프리뷰[

    ‘더 빠르게, 더 다채롭게’ 달라질 페퍼저축은행. 투지와 열정으로 상승하라 [V-리그 프리뷰[

많이 본 기사

1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2
'장신 세터+국대 OH 가세'...'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김명관-홍동선 전역 후 합류로 '업그레이드'
3
‘유례없는 흥분’ 블랑 감독의 비디오 판독 향한 독설 “실수라는 단어로 넘어가나? 이런 리그는 V-리그뿐”
4
각박한 상황 속, 블랑 감독의 선택을 받은 단 한 명의 선수는 장아성! “리시브-수비에 강점 있어”
5
‘어깨 부상’ 황승빈, 30일 정밀 검진 예정...블랑 감독 “두 번째 세터로 김명관-배준솔 확인해봐야”

Hot Issue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배구를 그만두더라도 한 번쯤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첫 팡팡 플레이어부터 물세례까지 ‘최서현의 날’

“MB 높이가 가장 좋은 팀” 정호영·박은진 vs “스텝과 스윙이 한 단계 위” 시마무라·임주은 

‘구단 최다’ 4연승 도전, 페퍼 장소연 감독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알아가고 있다” 

'IBK 봤지?' 韓 데뷔 후 최다 득점 폭발, 레베카 함박웃음 "오늘 승리 더 달콤하네요"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