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0 (월)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남자 프로배구

물벼락 맞고 깜짝 놀란 헤난 감독, 선수들의 V-리그 첫 승 선물...“차가운 물은 뺐어요”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21:55:36
대한항공 헤난 감독./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V-리그 데뷔전에서 물벼락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만나 3-1(25-18, 18-25, 25-13,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정지석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28.43%, 공격 효율은 무려 58.62%였다. 그만큼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캡틴으로 나선 첫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러셀과 김민재도 18, 12점을 터뜨렸다. 

경기 후 승장 헤난 감독은 “우선 시작이 좋다. 강한 한국전력을 이기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좋은 스타트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실을 떠나기 직전에는 먼저 말을 꺼냈다. 헤난 감독은 “우선 모두가 행복하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지금 이 체육관을 나가면 이 경기는 없을 거다. 시즌은 길고 어렵다. 다음 경기만 생각할 거다”고 힘줘 말했다. 

그렇게 인터뷰실을 나간 헤난 감독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헤난 감독을 기다리고 있던 선수들로부터 물벼락을 맞았다. 

정지석은 “이런 세리머니를 하면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코치님이 SNS로 영감을 얻어서 ‘해볼래’ 얘기를 해주셨다”면서 “감독님은 엄청 깜짝 놀라시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못 받아들이면 어떡하지 생각했다. 아이스박스에 있던 차가운 물은 감기 걸릴까봐 뺐다. 나름 배려를 해서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헤난 감독이다. 이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첫 승을 선사하며 활짝 웃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 19세 세터 서채현 프로 첫 선발+레베카 28점 활약...흥국생명, 정관장과 개막전서 3-1 승

  • 흥국생명, '신인감독 김연경' 주전 세터 이나연 긴급 수혈..."다시 프로 기회 받아서 감사하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17710455363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구단 최다’ 4연승 도전, 페퍼 장소연 감독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알아가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홈팬들 앞에서 대역전승'
  • 한국도로공사 '짜릿한 승리'
  • 타나차 '태국 국대의 포효'
  • 황연주 '이제는 김천 꽃사슴'
  • 김종민 감독 '통산 200승 기념상'

매거진

  • 서로를 선택한 최천식 감독×윤경이 합작한 우승 [MD더발리볼]

    서로를 선택한 최천식 감독×윤경이 합작한 우승 [MD더발리볼]

  • 대한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선수와 정지석의 연결고리

    대한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선수와 정지석의 연결고리

  • ‘더 빠르게, 더 다채롭게’ 달라질 페퍼저축은행. 투지와 열정으로 상승하라 [V-리그 프리뷰[

    ‘더 빠르게, 더 다채롭게’ 달라질 페퍼저축은행. 투지와 열정으로 상승하라 [V-리그 프리뷰[

많이 본 기사

1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2
'장신 세터+국대 OH 가세'...'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김명관-홍동선 전역 후 합류로 '업그레이드'
3
‘유례없는 흥분’ 블랑 감독의 비디오 판독 향한 독설 “실수라는 단어로 넘어가나? 이런 리그는 V-리그뿐”
4
각박한 상황 속, 블랑 감독의 선택을 받은 단 한 명의 선수는 장아성! “리시브-수비에 강점 있어”
5
‘어깨 부상’ 황승빈, 30일 정밀 검진 예정...블랑 감독 “두 번째 세터로 김명관-배준솔 확인해봐야”

Hot Issue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배구를 그만두더라도 한 번쯤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첫 팡팡 플레이어부터 물세례까지 ‘최서현의 날’

“MB 높이가 가장 좋은 팀” 정호영·박은진 vs “스텝과 스윙이 한 단계 위” 시마무라·임주은 

‘구단 최다’ 4연승 도전, 페퍼 장소연 감독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알아가고 있다” 

'IBK 봤지?' 韓 데뷔 후 최다 득점 폭발, 레베카 함박웃음 "오늘 승리 더 달콤하네요"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