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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데뷔전서 웃은 헤난 감독...‘정지석+러셀 41점 합작’ 대한항공, 한국전력 3-1 격파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20:58:25
대한항공 배구단./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승수를 쌓았다. 새 사령탑 헤난 달 조토 감독이 V-리그 데뷔전에서 활짝 웃었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3-1(25-18, 18-25, 25-13, 25-23)로 이겼다.

홈팀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아포짓 러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정한용, 미들블로커 김민재와 최준혁, 리베로 료헤이를 선발로 기용했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꾀했다. 전날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하승우를 선발로 투입했고,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 에디를 배치했다. 아포짓 베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 서재덕, 미들블로커 신영석, 리베로 정민수가 함께 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러셀 쌍포는 물론 중앙까지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이날 정지석과 러셀은 23, 18점을 올렸고, 김민재도 12점을 터뜨렸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 속공이 날카로웠다. 최준혁 속공과 상대 베논 공격 아웃으로 8-4로 앞서갔다. 한국전력도 물러서지 않았다. 반격 과정에서 베논이 빠르게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9-10 기록, 김정호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0-11을 만들었다. 이내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연속 공격 득점을 올렸고, 최준혁이 베논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14-10으로 달아났다. 정한용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한용 백어택 득점으로 15-11 기록, 러셀 서브 타임에 정지석의 다이렉트 오픈 공격으로 16-11이 됐다.

한국전력도 맞불을 놨다. 에디 서브로 넘어온 공을 신영석이 마무리를 지었다. 13-16으로 추격했다. 이에 질세라 대한항공은 반격 과정에서 정지석이 해결사로 나섰고, 러셀도 백어택 성공 이후 블로킹 득점까지 올리며 20-15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에디가 두 손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러셀 블로킹에 당하며 16-22로 끌려갔다. 대한항공이 24-18에서 러셀 서브로 1세트를 끝냈다.

한국전력은 1세트 교체 투입된 미들블로커 전진선을 에디 대신 먼저 2세트에 기용했다. 베논이 러셀 공격을 틀어막고 환호했다. 한국전력이 5-3으로 달아났다. 이내 대한항공 정지석이 연타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포효했다. 한국전력도 연속 득점을 챙기기 시작했다. 전진선 서브 타임에 신영석, 서재덕이 각각 정한용, 정지석 공격을 가로막았다. 서재덕은 다시 정지석 퀵오픈을 차단하며 14-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서재덕 서브 득점으로 16-12 흐름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서재덕의 서브는 상대 정한용과 정지석 사이로 떨어졌다. 17-12가 됐다.

베논까지 가세했다. 베논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19-13으로 달아났다. 정지석의 리시브 실패였다. 대한항공은 14-21에서 김민재를 빼고 김규민을 투입했다. 한국전력은 전진선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행운의 득점을 챙겼다. 22-14로 도망갔다. 2세트에는 한국전력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한국전력 배구단./KOVO

3세트 대한항공이 5-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2-7에서 서재덕이 리시브를 받고, 하승우가 후위로 달려가 공을 받는 과정에서 공을 놓치고 말았다. 2-8로 열세를 보였다. 김정호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4-8로 추격했지만, 상대 공격을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 마무리로 10-4 격차를 벌렸다. 김정호 공격 아웃으로 11-4, 이후 김정호가 공을 넘기는 상황에서 한선수가 다이렉트 공격을 성공시키며 12-4가 됐다. 한국전력은 하승우 네트터치로 1점을 내주며 5-14로 끌려갔다.

김민재 블로킹 득점을 더해 15-5로 달아난 대한항공. 김민재 속공으로 16-6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베논을 잠시 불러들이고 에디를 투입했다. 대한항공이 정지석 서브 득점으로 21-10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22-11에서는 한선수 대신 김관우를 투입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로 우위를 점했다.

4세트 첫 득점은 러셀의 몫이었다. 정지석이 서재덕 공격마저 가로막고 2-0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대한항공이 러셀 타임에 연속 득점을 챙겼다. 한국전력도 신영석의 블로킹에 힘입어 4-4 균형을 맞췄다. 신영석은 러셀 백어택에 이어 정한용 백어택까지 차단하며 5-4 역전을 이끌었다. 김정호 공격도 블로킹에 당하면서 5-5가 됐다. 9-9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은 김정호 서브 범실, 전진선의 연결 범실, 상대 정한용 반격 성공으로 연속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내 한국전력이 서브를 무기로 맹추격했다. 서재덕의 서브 코스가 절묘했다. 정지석 리시브 실패로 14-14가 됐다. 베논이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6-15로 앞서갔다. 대한항공에 행운이 따랐다. 최준혁 서브가 상대 김정호 손을 거쳐 득점이 됐다. 17-16으로 리드를 잡았다. 1점 차 승부 끝에 대한항공이 정지석 공격 득점으로 21-19 기록, 24-23 이후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 헤난 감독./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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