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여자 프로배구

2G 연속 셧아웃 승+창단 첫 1위 등극에도, “오늘만 즐기겠다” 다짐한 장소연 감독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8:24:24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과 조이./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오늘만 즐기겠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담담했다. 페퍼저축은행이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와 동시에 V-리그 선두까지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3-0(25-19, 25-18, 25-19) 승리를 거뒀다. 

지난 현대건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3-0 완승을 신고했다. 이날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이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6점을 터뜨렸다. 시마무라와 이한비는 나란히 13점씩 올렸고, 박정아도 블로킹으로만 3점을 올리며 총 10점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3승1패(승점 8)를 기록하며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승수까지 같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경기 후 ‘승장’ 장소연 감독은 선두 등극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연연하기보다는 다가오는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그래도 창단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건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다만 오늘까지 즐기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을 상대로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장 감독은 “내가 너무 침착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순간 기쁨을 같이 나누고, 돌아서서 다음 준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이건 이미 지나간 거다. 자신감을 가져가되 오늘만 즐기고 다음을 준비하자는 얘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KOVO

이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이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복귀전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걸 알고 있었다. 복귀전에서 잘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이는 내 과제였다”면서 “1, 2세트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돼 들어갔다. 3세트 전에 선수에게 몸 상태를 물어봤고,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3세트에는 먼저 넣었다. 3세트 초반 기세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지난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이다. 1라운드 초반 4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을 챙겼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에서 총 10승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의 출발이 좋다. 

장 감독은 “사실 컵 대회 때 다들 힘든 시기였다. 다들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치에 못 미쳐서 속상했다. 하지만 오히려 여수에서 돌아왔을 때 자극이 된 것 같았다. 더 단단하게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꼴찌의 반란이 매섭다.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정관장의 리더’ 염혜선이 돌아왔다! 12일 엔트리 등록...최하위 정관장, 인쿠시+염혜선 합류로 반격 시작하나

  • 선두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없이 11연승 도전...“김세인과 전새얀 써야할 것 같다”

  • 위파위와 눈물의 작별...정관장이 인쿠시를 택한 이유? “공격적인 부분 기대한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05080973763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도로공사, '짜릿한 셧아웃 승리'
  • 타나차, '승리로 가자'
  • 김종민 감독, '내 얘기좀 들어봐'
  • 김세빈, '내가 잡았어!'
  • 이한비, '내가 받았어!'
  • 모마, '막을수 없는 스파이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