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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셧아웃 승+창단 첫 1위 등극에도, “오늘만 즐기겠다” 다짐한 장소연 감독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8:24:24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과 조이./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오늘만 즐기겠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담담했다. 페퍼저축은행이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와 동시에 V-리그 선두까지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3-0(25-19, 25-18, 25-19) 승리를 거뒀다. 

지난 현대건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3-0 완승을 신고했다. 이날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이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6점을 터뜨렸다. 시마무라와 이한비는 나란히 13점씩 올렸고, 박정아도 블로킹으로만 3점을 올리며 총 10점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3승1패(승점 8)를 기록하며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승수까지 같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경기 후 ‘승장’ 장소연 감독은 선두 등극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연연하기보다는 다가오는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그래도 창단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건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다만 오늘까지 즐기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을 상대로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장 감독은 “내가 너무 침착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순간 기쁨을 같이 나누고, 돌아서서 다음 준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이건 이미 지나간 거다. 자신감을 가져가되 오늘만 즐기고 다음을 준비하자는 얘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KOVO

이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이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복귀전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걸 알고 있었다. 복귀전에서 잘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이는 내 과제였다”면서 “1, 2세트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돼 들어갔다. 3세트 전에 선수에게 몸 상태를 물어봤고,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3세트에는 먼저 넣었다. 3세트 초반 기세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지난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이다. 1라운드 초반 4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을 챙겼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에서 총 10승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의 출발이 좋다. 

장 감독은 “사실 컵 대회 때 다들 힘든 시기였다. 다들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치에 못 미쳐서 속상했다. 하지만 오히려 여수에서 돌아왔을 때 자극이 된 것 같았다. 더 단단하게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꼴찌의 반란이 매섭다.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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