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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한 ‘홈커밍’ 원하는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강조하는 것 “우리의 배구, 최소 80%는 해야”

수원=김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8:19:01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KOVO

[더발리볼 = 수원 김희수 기자] 강적을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제 바꾼 분위기를 키울 차례다.

OK저축은행이 6일 수원종합운동장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강적 현대캐피탈을 꺾으며 연패를 끊었다.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 번복 논란이 발생하며 잡음이 있긴 했지만, 이와 별개로 OK저축은행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시즌 전부터 팀 공격의 핵심으로 꼽혔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이 마침내 동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친정팀을 맞은 전광인과 이전 경기에서 흔들렸던 이민규의 경기력도 준수했다.

이제 분위기를 바꿨으니, 그 분위기를 더 키워가야 하는 OK저축은행이다. 신영철 감독은 “가벼운 마음으로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부산에서 부담감을 갖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가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참 착하다. 다른 말로는 생각이 많다는 의미다. 경기 결과에 따라 업 다운이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기대했다.

신 감독이 늘 강조하듯, 상대에 대한 분석이나 경계보다는 OK저축은행만의 배구를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신 감독은 “두 팀 다 절실함을 안고 가는 팀이다. 각자의 색깔에 맞는 배구를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 지금은 우리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상대 팀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웃음).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배구를 구사하는 게 먼저다. 못해도 원하는 수준의 80%까지는 올라와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기는 배구가 아닌 위험한 배구를 할 수밖에 없다”며 팀 완성도 상승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다만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정상 궤도에 오른 상대 주포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에 대한 경계는 당연히 할 수밖에 없다. 신 감독은 “좌우 가리지 않고 공격이 좋고, 서브도 괜찮다. 수비적으로도 괜찮은 선수다. 베논에게 맞는 조합을 팀적으로 어떻게 맞춰주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베논의 경기력을 짧게 평가했다.

OK저축은행의 배구를 하기 위한 열쇠는 단연 디미트로프-차지환-이민규의 동반 폭발이다. 신 감독은 “디미트로프는 내가 프랑스와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봤던 정도의 기량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민규도 아직은 생각이 많아 보인다. 좀 더 정교한 플레이가 나와 줘야 한다. 이 두 선수가 올라오지 않으면 팀의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두 선수의 분발을 바랐다.

이민규와 하이파이브하는 신영철 감독./KOVO

반면 지난 경기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활약을 펼친 차지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드러낸 신 감독이다. 그는 “차지환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본인이 교만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기복이 발생하더라도 큰 폭으로 발생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 도중에도 차지환과는 계속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말과 몸짓으로 계속 소통한다”며 차지환을 믿었다.

연승과 함께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산행에 나설 수 있을까. OK저축은행의 홈커밍이 어떤 분위기일지는 이 경기에 달렸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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