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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호 17점’ OK저축은행, '박예찬-나웅진 분전' KB 3-0으로 꺾고 대회 2승째 신고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7:00:17
OK저축은행 선수단./KOVO

[더발리볼 = 여수 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OK저축은행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3-0(25-11, 25-20, 26-24)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현대캐피탈전 승리에 이어 두 번째 승수를 쌓았다.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와 아포짓 신장호, 아웃사이드 히터 송희채와 전광인, 미들블로커 진상헌과 박원빈을 먼저 기용했다. 차지환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후보 엔트리에 포함돼 있어 출전이 불가했기에 신장호가 투입됐다. 리베로 정성현과 부용찬도 번갈아 투입됐다.

KB손해보험은 세터 이현승과 아포짓 박예찬, 아웃사이드 히터 나웅진과 지은우, 미들블로커 박상하와 이준영, 리베로 김도훈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KB손해보험 역시 아시아쿼터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을 이번 대회에 기용할 예정이었지만,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 출전이 무산됨에 따라 전략 수정이 불가피했다. 올해 리베로로 시즌을 준비 중이던 지은우가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섰다.

이날 OK저축은행은 2세트 리드를 뺏기기도 했지만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와 노련함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신장호는 17점을 터뜨렸고, 송희채와 전광인도 11, 9점을 선사했다. 팀 블로킹에서도 11-3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1세트 OK저축은행이 7-4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은 박예찬의 연속 공격 득점에 힘입어 7-8로 추격했지만, OK저축은행이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번에 11-7로 달아났다. 12-8에서 전광인의 서브도 매서웠다. 상대 지은우, 김도훈, 나웅진을 괴롭혔다. 팀 연속 득점을 이끌며 18-8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계속해서 OK저축은행은 신장호까지 맹공을 퍼부으며 20-10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신장호 서브 득점으로 22-10으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14점 차로 마무리 지었다.

KB손해보험 작전타임./KOVO

2세트 분위기는 달랐다. KB손해보험 이현승이 송희채 공격을 가로막았고, 나웅진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8-5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박예찬 반격 성공으로 9-5 기록, 10-6까지 흐름을 이어갔지만 OK저축은행의 추격도 날카로웠다. 전광인이 해결사로 나섰고, 이민규가 지은우 공격을 가로막고 8-10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도 물러서지 않았다. 지은우 서브 타임에 맹공을 퍼부으며 14-9 기록, 박상하가 상대 박원빈 속공을 가로막고 15-9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이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16-16 동점을 만든 뒤 20-17로 도망갔다. 박원빈 속공으로 먼저 25점을 채웠다.

3세트 초반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이민규 서브, 박원빈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7-5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11-13에서 박예찬, 나웅진 공격 득점으로 13-13 균형을 맞췄다.

박예찬 백어택 성공으로 15-15가 됐지만 나웅진 서브 아웃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은 나웅진의 과감한 공격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 공격 범실을 틈 타 19-17로 도망갔다. OK저축은행의 센터라인 침범까지 나오면서 20-17로 앞서갔다. OK저축은행이 다시 송희채와 신장호 공격 성공으로 19-20 따라붙었지만, 반격 과정에서 신장호 공격 아웃으로 20-22로 끌려갔다. 전광인 연타 공격으로 21-22, 박원빈이 나웅진 공격을 가로막고 22-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웃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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