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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초 배구부에는 왜 배구인 2세들이 많을까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6:12:48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파장초./수원=이보미 기자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경기 파장초 여자배구부에는 배구인 2세들이 몰려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파장초에는 배구 스타들의 자녀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의 딸인 박소율이 올해 6학년 ‘언니’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동갑내기 최한나는 올해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 입단한 미들블로커 최요한의 동생이다. 

뿐만 아니다. 5학년 차윤지는 차상현 해설위원의 막내딸이고, 4학년 이은유는 이선규 현대건설 코치의 딸이다. 

어떻게 배구인 2세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경기도 내에서 초등학교 여자배구 엘리트 팀은 단 2개에 불과하다. 파장초와 안산서초 뿐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구단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 용인 혹은 거주지에 해당되는 화성 동탄, 수원 등에서 학교를 다니기에는 파장초가 수월했던 것이다. 

초등학교 여자배구에 파장초가 있다면, 초등학교 남자배구에는 화성 남양초가 있다. 세터 출신으로 활약했던 김광국의 아들 김도율,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의 아들인 권필재 등이 남양초 소속으로 코트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 남자배구 엘리트 팀은 여자배구보다 1개 더 많은 3개다. 남양초를 비롯해 군포 양정초, 부천에 위치한 소사초가 있다. 

12세 이하부 남자배구팀은 전국에 총 35개, 여자배구팀은 총 26개 팀이 있다. 남자배구에서는 경남 지역에 5개 팀으로 가장 많고, 여자배구에서는 충남과 경북 지역에 각 3개 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과 비교해도 그 수가 현저히 줄었다. 2015년 초등학교 엘리트 팀은 남자배구 45개 팀, 여자배구 33개 팀이었다. 

그만큼 엘리트 배구에 입문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파장초 박경낭 코치도 “일산, 남양주 등에서도 취미로 배구를 하다가 엘리트 팀에 오고 싶어 하는 몇몇 친구들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무산된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장에서도 각 지역마다 배구 아카데미의 수가 늘어났고, 배구에 재미를 느끼는 이들의 수도 적지 않다. 다만 엘리트 선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엘리트 선수로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적절한 커리큘럼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분명히 희망은 자라고 있다. 그 희망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야 할 때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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