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6 (금)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남자 프로배구

세계선수권 후보 엔트리 선수들도 못 뛴다, 사령탑들 “선수들 성장 기회로 삼겠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3:39:27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남자부가 14일 재개됐다./KOVO

[더발리볼 = 여수 이보미 기자]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가 극적으로 재개됐다. 14일 첫 경기는 대한항공-우리카드전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전 “오늘 새벽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남자부 대회를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조건은 4가지다. ‘KOVO컵은 정규리그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 ‘KOVO컵을 위해 국제이적동의서(ITC)는 발급되지 않는다’, ‘외국 클럽팀이나 외국인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2025 FIVB 배구 세계선수권 대회에 등록된 선수들은 KOVO컵 대회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등 조건부 승인을 받아 대회가 재개될 수 있었다. 

초청팀으로 한국으로 온 태국 나콘랏차시마도 대회에 불참한다. 

무엇보다 올해 세계선수권 후보 엔트리 25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세계선수권 최종 명단에 포함된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과 미들블로커 최준혁 외에 후보 엔트리에 등록된 정지석은 컵 대회에 나설 수 없다. 

우리카드도 마찬가지다. 현재 세터 한태준,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은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필리핀에서 대회 준비 중이다. 이 외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아포짓 김동영 역시 컵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모든 팀들이 우리의 일을 하러 이 곳에 왔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까지 V-리그 전에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자 한다. 새롭게 구성된 스태프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도 체크하고 왔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없이 대회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까지 이란 대표팀에 발탁돼 자리를 비웠다. 파에스 감독은 “스포츠도, 인생도 똑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선수들이 경기를 뛰면서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한태준, 김지한, 알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에스 감독은 “직접 눈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하길 바란다. 세계선수권이라는 대회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 놓치지 않고 성장해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외국인 선수 아라우조는 어제 컵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굉장히 실망을 했다. 리그에 집중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우리는 이런 상황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늘 경기가 이뤄진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 오늘 오전에 어떤 선수는 뛸 수 없다고 통보를 받았을 때도 동요하지 않았다. 우리한테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의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KOVO는 남자부 잔여 경기를 모두 무료 관람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선수로서 못다 이룬 꿈 이어간다...‘스물아홉 사령탑’ 정원형 감독 “한국 지도자로서 최초의 길 걷고 싶다”

  • 화성 남양초가 품은 ‘배구의 꿈’

  • U21 남자배구, 윤경 27점에도 한일전서 1-3 패배...세계선수권 12위로 마감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58796133048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세계의 벽 체감하고 돌아온 정한용·최준혁, 이제 대한항공 주전 싸움 뛰어든다
  • 리베로 정성현&부용찬의 공존 “이제 한 몸 같아요,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 “KB손해보험은 가족입니다!” 배수현X유보영의 열정으로, 노란 물결이 더욱 거세진다
  • OK저축은행의 포부 “부산은 스포츠에 열정적인 도시, 승리 이상의 감동 선사하겠다”
  • ‘읏리가 남이가’, ‘OK 쌔리라!’...OK, 부산서 2351명 팬들과 만나다
  • '韓 오자마자 우승' 브라질 명장, 기쁨이 2배다 "타이틀 그리고 선수들의 헌신 최고였다"

매거진

  • “KB손해보험은 가족입니다!” 배수현X유보영의 열정으로, 노란 물결이 더욱 거세진다

    “KB손해보험은 가족입니다!” 배수현X유보영의 열정으로, 노란 물결이 더욱 거세진다

  • “오히려 힘든 일정이 더 좋아요!” 긍정 에너지로 중무장한 조이 웨더링턴의 도전

    “오히려 힘든 일정이 더 좋아요!” 긍정 에너지로 중무장한 조이 웨더링턴의 도전

  • 진하게 써 내려간 이다현의 스물셋 일기 

    진하게 써 내려간 이다현의 스물셋 일기 

많이 본 기사

1
대한항공과 조 1위 싸움,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의 경계 “한선수가 훨씬 좋아졌다”
2
‘배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KYK 파운데이션,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개최
3
한송이,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21일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전서 데뷔
4
흥국생명의 치열한 OH 경쟁, 요시하라 감독도 “마지막까지 모른다”
5
송명근 시즌 아웃→김우진·이윤수 믿는다...김우진 “프로 첫 주장까지, 책임감 느낀다”

Hot Issue

애매함을 다재다능함으로 만개시켰다…더 단단하고 화려해진 권민지 “이 순간 모든 걸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짧고 굵게 퍼부은 독설, 요시하라 감독의 한 마디 “레벨 업 없이는 어떠한 이야기도 되지 않을 것”

여수를 질주하는 장충산 폭주 기관차! GS칼텍스, 흥국생명 제압하고 조별 예선 전승으로 1위

창단 첫 컵대회 승리 불발…광주로 돌아가는 장소연 감독 “치고 나가야 할 순간 주춤거리는 것, 개선 필요해”

‘예림 더비’의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페퍼저축은행 꺾으며 준결승 진출 유력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