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여자 프로배구

팬들이 지어준 한국 이름 ‘김백화’...레베카 “귀화? 지금은 외국인 선수 역할에만 집중”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2:59:30
흥국생명 레베카./KOVO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레베카 라셈이 한국 이름을 얻었다. 팬 투표를 통해 ‘김백화’라는 이름이 생긴 것이다. 

최근 레베카는 팬들이 추천한 한국 이름 중 하나를 받았다. 김라현, 김미소, 김나샘, 김백화, 김백희 중 팬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김백화’로 결정됐다. 이는 ‘하얀 꽃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나온 이름이다. 레베카의 ‘베카’와 발음도 유사하다.  

레베카는 늘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레베카는 ‘할머니의 나라’에서 활약 중이다. 라셈의 친할머니는 한국인이다. 주한미군이었던 할아버지를 만나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 이민자 1세대가 됐다. 

레베카는 새 한국 이름에 대해 “나도 한국인 피가 흐른다. 좀 더 연결됐으면 하는 마음에 한 이벤트였다. 팬들이 직접 투표를 해서 더 연결된 느낌이다. 나중에 그 이름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로서 내 역할에만 집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베카의 한국 귀화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레베카는 “흥미로운 일이지만 오래 걸리는 걸 안다. 귀화를 하려면 아버지 국적을 바꿔야 한다. 아버지랑도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굉장히 오래 걸리고 어려운 과정인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97년생 레베카는 190cm 아포짓으로 현재 V-리그 득점 4위, 공격종합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의 11연승을 저지하고 3위까지 도약했다. 

귀화를 한다면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로도 뛸 수 있을까. 레베카는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다라는 말만 하고 싶다. 이런 부분에 너무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2023년부터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멜리사 바르가스./FIVB

그도 그럴 것이 2년 전에는 쿠바 출신의 멜리사 바르가스가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발탁된 사례도 있었다. 1999년생 아포짓 바르가스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평가를 받는다. 그의 합류는 튀르키예 여자배구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바르가스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21년 튀르키예 국적을 취득했고, 2년 뒤인 2023년부터 튀르키예 대표팀 자격을 얻으며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에 출격했다. 

하지만 같은 해에 국제배구연맹(FIVB)이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거주 요건이 2년 연속에서 3년 연속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레베카의 선택에 시선이 쏠린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정관장의 리더’ 염혜선이 돌아왔다! 12일 엔트리 등록...최하위 정관장, 인쿠시+염혜선 합류로 반격 시작하나

  • 선두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없이 11연승 도전...“김세인과 전새얀 써야할 것 같다”

  • 위파위와 눈물의 작별...정관장이 인쿠시를 택한 이유? “공격적인 부분 기대한다”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585552495357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도로공사, '짜릿한 셧아웃 승리'
  • 타나차, '승리로 가자'
  • 김종민 감독, '내 얘기좀 들어봐'
  • 김세빈, '내가 잡았어!'
  • 이한비, '내가 받았어!'
  • 모마, '막을수 없는 스파이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