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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세터 서채현 프로 첫 선발+레베카 28점 활약...흥국생명, 정관장과 개막전서 3-1 승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9 00:55:06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진에어 2025~2026 V-리그 개막전에서 정관장을 3-1로 제압했다./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2006년생의 세터 서채현은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로 나섰고, 한국에 다시 돌아온 외국인 선수 레베카도 펄펄 날았다.

흥국생명은 1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정관장전에서 3-1(26-24, 25-16, 18-25, 25-19)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세터 서채현을 선발 카드로 썼다. 아포짓 레베카,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와 최은지,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이다현도 함께 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미들블로커 피치는 이날 결장했다. 박수연도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섰다.

정관장 역시 주전 세터 염혜선에 이어 김채나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세터인 최서현을 선발로 투입했다. 아포짓 자네테,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과 이선우,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 리베로 노란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변화가 큰 흥국생명과 정관장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개막전 선발 세터로 2006년생의 세터 서채현을 택했다. 프로 3년 차 서채현의 첫 선발 경기였다. 김연경이 빠진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최은지가 들어섰다. 리베로 자리에도 직전 시즌 ‘서베로’ 역할을 맡았던 박수연이 온전히 후위를 책임졌다. 피치가 결장한 가운데 베테랑 김수지와 이적생 이다현이 중앙을 지켰고, 2021년 한국을 떠났던 레베카가 다시 V-리그 코트에 올라 해결사 면모를 드러냈다. 팀 완성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정관장을 제압했다. 이날 레베카는 홀로 28점을 터뜨렸다.

정관장 역시 염혜선과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가 빠졌다. 새 외국인 선수 자네테에게도 이날 경기는 V-리그 데뷔전이었다. 프로 3년 차 최서현이 올해 팀 이적하자마자 주전 세터가 됐다. 서서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관장이다.

흥국생명과 정관장./KOVO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흥국생명이 최은지 서브 득점으로 다소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정관장 자네테가 빠르진 않지만 안정적인 공격력을 드러내며 득점을 쌓아갔다. 정관장이 상대 레베카 범실과 이선우 공격 득점으로 8-5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흥국생명은 이다현이 중앙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13-13 동점이 됐다.

흥국생명은 12-13에서 서채현, 레베카 대신 문지윤, 김다솔을 투입해 더블 체인지 효과를 노리기도 했다. 16-18에서 다시 서채현, 레베카가 투입됐다. 레베카가 해결사로 나섰다. 랠리 매듭을 짓고 19-18 역전을 이끌었다. 정윤주 퀵오픈까지 살아나면서 21-20 기록, 24-24 이후에는 상대 이선우와 박은진의 공격 아웃으로 1세트에 먼저 웃었다.

2세트에도 흥국생명이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최은지 퀵오픈이 정호영에게 가로막히면서 7-8이 됐지만, 김수지 속공으로 맞불을 놓으며 8-8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채현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이후에는 레베카가 높은 결정력을 드러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상대 이선우 공격 아웃으로 12-9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4-11에서 다시 더블 체인지로 김다솔, 문지윤을 투입했다. 김다솔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김다솔의 연속 서브 득점이 터졌다. 정관장 박혜민과 이선우의 리시브 실패였다. 단번에 흥국생명이 16-11로 도망갔다. 정관장은 박혜민과 최서현의 호흡도 맞지 않으면서 11-17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흥국생명은 최은지가 자네테 공격을 차단하면서 21-14 기록, 레베카가 정호영 속공까지 가로막고 24-16을 만들었다. 이다현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새로운 조합으로 등장한 정관장./KOVO

3세트에는 정관장이 8-6으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정관장은 정호영 속공 성공으로 10-6으로 달아났다. 자네테가 정윤주 오픈 공격을 가로막고 13-10 기록, 14-12 이후에는 이선우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챙기며 17-12로 도망갔다.

그러던 흥국생명은 15-20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2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김다은과 박민지를 투입한 것. 김수지 오픈 공격으로 17-21로 추격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정관장이 자네테 공격 득점으로 22-17로 앞서갔고, 이선우 마무리로 24-18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이 3세트를 가져가면서 경기는 4세트로 이어졌다.

4세트 초반 정관장이 4-1 리드를 잡았다. 이내 흥국생명이 상대 범실을 틈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박은진 이동공격이 가로막히면서 7-8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흥국생명 최은지도 에이스 본능을 드러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최은지가 박은진 앞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10-7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맹공에 힘입어 14-10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정관장의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16-11로 달아난 흥국생명이 정윤주 반격 성공으로 17-11 기록, 문지윤도 교체 투입돼 이선우 공격을 차단하며 19-14 흐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이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먼저 25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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