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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부터 함께 한 ‘2003년생 동갑내기’ 박사랑과 박은서 “너가 잘하면 나도 잘할 수 있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09:34:01
박사랑과 박은서./광주=이보미 기자

[더발리볼 = 광주 이보미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세터 박사랑과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가 함께 웃는다. 

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 효과적인 서브로 상대를 괴롭힌 뒤 맹공을 퍼부었다. 31점을 올린 조이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와 박정아도 각각 20, 11점을 올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177cm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는 아포짓 조이와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의 짐을 덜었다. 23.31%의 공격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공격 효율 45.16%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박정아도 과감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 공격 균형을 이뤘다. 

세터 박사랑도 1세트 도중 교체 투입돼 마지막까지 코트에 남았다. 조이, 박은서, 박정아, 시마무라까지 고루 활용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도 “은서는 이번 시즌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 단계 이상 올라섰다. 사랑이는 시즌 초반 원정이가 빠졌을 때 3라운드까지 팀을 잘 이끌어줬다. 계속해서 성장해야 하는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3년생 동갑내기 박사랑과 박은서는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멤버다. 2021년 당시 페퍼저축은행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권을 얻고 전체 1순위와 2순위로 박사랑, 박은서를 영입했다. 그 때부터 5시즌째 동행 중인 두 선수다. 

177cm 세터 박사랑은 일찌감치 기회를 얻었다. 2023-2024시즌에는 35경기 109세트 출전해 30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성인 대표팀 멤버로 발탁되기도 했다. 

박은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7경기 88세트 출전해 276점을 기록했다. 현재 서브 6위, 득점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유의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공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꺾은 뒤 박은서는 “홈에서 연승이 나와서 좋다. 이번 경기 준비를 하면서 서브 연습도 많이 했다. 어디로 때려야지 보다는 나 스스로 타이밍에 더 신경을 썼다”고 했고, 박사랑도 “도로공사 리시브가 좋기 때문에 선수 사이를 노리거나, 짧게 혹은 길게 때리는 연습을 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박사랑은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뛰다가 중간부터 원정 언니가 오면서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주전으로 뛸 때와 안 뛸 때 마음의 차이가 있었는데 중간에 마음을 다잡았다. 그 시간에 또 배웠다. 솔직히 속상하기도 했고, 어떤 점이 안 된 건지 생각도 많이 했다. 잘 하려고만 하다보니 마음이 앞섰는데 일단 내려놓고 안 되는 부분을 보완하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얼마 안 오는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박은서와 박사랑./KOVO

박은서도 겸손했다. 그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하나, 하나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욕심을 부리다가 탈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은 뒤 “그래도 리시브를 많이 받다보니 코트에서 버티는 힘이 좋아진 것 같고, 회복력도 좋아진 것 같다”며 단단해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이어 “오늘도 공격 부분에서 좀 더 스윙을 빨리 하려고 했는데, 사랑이도 빨리 쏴줘서 잘 맞았다. 그래서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 박사랑에게 공을 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박사랑과 박은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고 또 버텼다. 박사랑은 “서로 힘들면 말하지 않아도 챙겨준다”고 했고, 박은서는 “요즘 공격 감이 안 좋았다. 다시 찾겠다고 우왕좌왕했는데 옆에서 사랑이가 많이 도와줬다. 사랑이는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서로를 바라봤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11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2025-2026시즌 팀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바라보는 페퍼저축은행이다. 

박은서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승을 챙기고 싶다. 일단 홈에서는 모두 승리하고 싶다. 그리고 아직 IBK기업은행전 승리가 없어서 꼭 이기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사랑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공격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하자, 박은서가 “너가 잘하면 나도 잘할 수 있지!”라고 말하며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이기도 한 박사랑과 박은서의 동반 성장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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