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김천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홈 12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21)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2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42)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홈 12연승과 함께 1위를 확실하게 구축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강소휘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감기에 걸리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고 모마의 공격 성공률이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을 높이며 어느새 31점을 기록했고 타나차와 김세빈도 각각 17점, 9점으로 힘을 더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홀로 32점을 뽑았고 블로킹에서도 11-7로 우위를 점했지만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육서영(17점)의 공격 성공률이 28.8%에 머물렀고 킨켈라는 6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홈팀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강소휘-김세빈-모마-타나차-이지윤이 1세트 스타팅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박은서-육서영-이주아-킨켈라-빅토리아-최정민이 먼저 출전했다.
두 팀 모두 1세트 초반에 공격 작업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았다. 모마의 성공률이 다소 떨어잔 가운데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득점을 활용해 12-10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0점에 다가서면서 한 점 승부가 계속됐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최정민의 연속 터치 아웃 득점으로 25-22 1세트를 승리했다.
빅토리아가 1세트에만 12점을 뽑아내며 52.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공격 성공률이 31.1%로 떨어지며 20점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강소휘 대신 김세인을 투입했다. 김세인이 터치 아웃으로 첫 득점을 만들어내며 스코어는 10-7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세빈의 블로킹에 이은 킨켈라의 공격 범실로 16-9까지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은 추격을 이어나갔다. 육서영이 모마에게 연속으로 블로킹을 뽑아낸 뒤 공격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21-21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지윤이 22-21에서 서브 득점을 만들어내며 한국도로공사가 다시 간격을 벌렸고 강소휘의 득점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흐름을 이어나갔다. 긴 랠리 속에서 타나차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9-7로 앞서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연속해서 득점을 터트리며 다시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예은 서브 때 김세인과 모마가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 빅토리아의 공격 범실로 3세트마저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시작과 동시에 킨켈라를 빼고 고의정을 투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도 7-2로 앞서가며 흐름을 잡았다. 16-13에서는 모마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결국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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