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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차’ 선두, 정규리그 ‘우승’이 5라운드에 달려 있다…사령탑도 “지금을 유지한다면 가능성 보인다”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23:01:09

[더발리볼 = 김천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5라운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21)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2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42)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홈 12연승과 함께 1위를 확실하게 구축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우려했다. 강소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감기에 걸리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몸을 풀었고 경기 중 기침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1세트를 내주기도 했으나 2세트부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높이며 역전승을 거뒀다.

모마가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으나 31점을 올렸고 타나차와 김세빈도 각각 17점, 9점으로 힘을 더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0점차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너무 편하게 갈 수도 없다. 5라운드 종료 시까지는 지금을 유지한다면 어느 정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보이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모마의 상황을 두고는 “상대가 모마한테 집중적으로 맞춰서 대응을 한다. 모마도 부담을 느낄 때가 있다. (이)윤정이가 패턴을 바꿔가면서 플레이를 했던 게 주요했다. 경기 중에도 이야기를 하지만 모마를 반대로 이용해서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한다. 나름대로 윤정이도 그 부분에 맞춰 플레이를 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계획으로는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많다. 일단 회복부터 필요하다. 그리고 기본적인 것부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연결에서 미스가 많이 나왔다. 패턴 플레이는 항상 준비하는데 더 과감하게 분배를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유나의 상태에 대해서도 “지금 어깨는 좋아졌다. 본인이 불안함을 조금 느끼고 있어서 공격에서 강하게 때리지 못하고 있다. 때리면서 적응을 해야 하는데 빨리 순위가 결정된다면 유나의 경기력을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소휘의 공백은 김세인이 메웠다. 김세인은 득점은 6점으로 많지 않았으나 후위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도 “수비가 좋고 공격도 나름대로 갖추고 있다. 항상 타나차나 소휘가 안 좋을 때 들어간다.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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