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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현캐 '6전 전승'으로 결승행... 화성시청 실업 자존심 세울까, 단양 대회 결승 대진 확정 (종합)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9:38:16
GS칼텍스 선수들./KOVO
GS칼텍스 선수들./KOVO
IBK기업은행 선수들./KOVO
IBK기업은행 선수들./KOVO

[더발리볼 = 단양 심혜진 기자] 단양대회의 우승을 두고 격돌할 총 네 팀이 결정됐다. 남자부에서는 화성시청과 현대캐피탈이, 여자부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만난다.

9일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녀부 준결승전이 종료됐다.

먼저 여자부 경기가 열렸다. 준결승 1경기로 4전 전승으로 올라온 A조 1위 IBK기업은행과 3승 2패의 B조 2위 현대건설이 맞붙었다.

대역전극이었다. IBK기업은행이 리버스 스윕으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25-15, 25-16으로 연달아 세트를 따냈다. 큰 점수차로 이겼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뒷심이 매서웠다. 25-16, 25-2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채연과 고의정이 공격성공률 66.67%, 60%를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보이지 않는 범실 속에 무너졌다.

마지막 5세트. 세트 막판까지 승리의 향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12-12에서 흐름이 IBK기업은행 쪽으로 흘렀다. 고의정의 퀵오픈과 김채연의 오픈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기울었다. 현대건설의 범실로 경기가 끝이 났다.

여자부 준결승 2경기는 5전 전승으로 B조 1위에 오른 GS칼텍스와 3승 1패의 A조 2위 한국도로공사의 대결이 열렸다.

승자는 GS칼텍스였다. 1, 2세트를 나눠 가진 양 팀은 3세트부터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3세트에서 5번의 듀스 끝에 GS칼텍스가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에서는 무려 6번의 듀스가 나왔다. 매치 포인트에서 우수민이 끝냈다. 김미연이 팀내 최다 득점인 25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6전 전승의 GS칼텍스와 5전 전승의 IBK기업은행이 결승전에 맞붙는다.

화성특례시청 선수들./마이데일리
화성특례시청 선수들./마이데일리

이어 남자부 준결승전이 열렸다. 4승 1패 B조 2위 화성특례시청과 4연승의 A조 1위 국군체육부대(상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이현승과 최익제 쌍포가 67점 합작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경기는 프로 팀들의 대결이었다.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격돌이었다. OK저축은행은 3승 1패로, 현대캐피탈은 5전 전승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마지막까지 혈투였다.

세트스코어 1-1에서 OK저축은행이 듀스 끝에 3세트를 잡으며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4세트 막판 현대캐피탈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서브 에이스로 듀스 승부까지 끌고 갔다. OK저축은행의 서브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27-25로 승리했다. 결국 5세트 승부가 펼쳐졌다.

세트 초반 흐름은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이 한 점차까지 압박하긴 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서브 범실을 한 데 이어 송희채의 공격까지 벗어난 것이다.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침착하게 포인트를 올려 11-8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다시 경기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OK저축은행의 공격 호흡이 살아나면서 14-14 듀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의 범실이 뼈아팠다. 찾아온 공격 기회서 신장호의 스파이크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그리고 이재현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KOVO
현대캐피탈 선수들./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혜진 기자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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