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도코쿠 레이나(등록명 레이나)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는 5승 6패 승점 16으로 5위를 기록 중이며 페퍼저축은행(승점 17)은 바로 위인 4위에 올라 있다.
GS칼텍스는 2라운드에서 2승 3패를 거뒀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할 승률에 도전한다.
직전 현대건설전에서는 0-3 패배를 당했다. 무릎 부상으로 일본에서 치료 중인 레이나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23점을 올렸으나 그 외에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이 승리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레이나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잘 버티면서 경기를 해왔다. 물론 2승 3패가 조금 아쉽지만 나름 선방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레이나가 시즌 중에 일본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게 된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밝혔다.
그는 “레이나가 어린 시절부터 그리고 흥국생명에서 뛸 때도 부상이 있었다. 팀에도 트레이너가 있고 진료도 잘해주지만 본인이 지속되는 통증에 불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치료사에게 가서 받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고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결국에는 돌아와서 언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가 중요하고 본인이 가능하다는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실바 외에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 득점에 가담해 주냐가 관건이다.
사령탑도 “그 부분이 잘 풀리면 경기가 수월해지는데 지난 현대건설전은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결정을 지어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도 공격적으로 투쟁심을 가져줄 것이고 또 득점을 위해서는 연결도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