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장충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세터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7로 4위를 기록 중이며 GS칼텍스(승점 16)는 한 단계 낮은 5위다.
페퍼저축은행은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에 각각 1-3, 0-3으로 패한 뒤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도 풀세트 접전 끝에 내줬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
경기 전 장 감독은 “3연패 기간에 특정 상황이 안 된 건 아닌 것 같다. 선수들에게 분위기 처지지 않게 잘 가져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 보면 세터의 안정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부터 박사랑이 주전으로 나선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는 박수빈이 세터로 선발 출전했다.
사령탑은 “초반에는 사랑이로 나갔다가 흔들릴 때 수빈이가 들어갔는데 두 선수를 적절하게 활용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다소 떨어진 시마무라의 점유율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시즌 초반보다는 상대도 분석을 하기에 시마무라를 활용해 다른 선수들을 살리는 운영도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경기 중 체크를 해서 점유율을 올리려고는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지난 경기 1세트 스타팅으로 출전한 뒤 1점에 그쳤다. 장 감독은 “최근에 정아가 교체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본인도 경기 후에 리뷰를 하면서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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