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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채 21점 폭발' OK저축은행, 풀세트 혈투 끝 한국전력 제압... 결승 선착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8:39:09
OK저축은행./KOVO
OK저축은행./KOVO

[더발리볼 = 여수 심혜진 기자] OK저축은행이 먼저 결승에 선착했다.

OK저축은행은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18-25, 25-16, 13-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뒤이어 열리는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송희채가 블로킹 2개 포함 2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장호 16득점, 전광인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에서 구교혁이 블로킹 2개 포함 25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음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세터 김주영,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과 김정호, 아포짓 구교혁, 미들블로커 전진선과 신영석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리베로 정민수와 김건희가 번갈아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에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 송희채, 아포짓 신장호, 미들블로커 진상헌 박원빈, 리베로 부용찬과 정성현이 나섰다.

OK저축은행이 세트 초반 블로킹을 앞세워 8-5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국전력 역시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11-11, 13-13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나갔다. 그러자 OK저축은행이 속공을 쓰면서 한국전력의 수비를 흔들어놨다. 한국전력이 이후 한점차까지 쫓아왔지만 전광인의 대각 공격과 김정호의 범실로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시작은 달랐다. 전진선 속공, 신영석 블로킹, 서재덕 퀵오픈, 구교혁과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5-0으로 시작했다. 이어 진상헌의 속공까지 신영석이 가로막으면서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전력의 공격력이 더욱 살아났다. 덩달아 김정호의 결정력까지 좋아졌다. 15-8에서 송희채가 포인트를 올리면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어 진상헌의 속공까지 나오면서 추격에 나섰다. 한국전력이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지만 박원빈 백어택, 신장호의 연속 득점, 송희재의 오픈으로 21-18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전광인의 서브 범실로 흐름이 끊겼다. 연달아 범실 3개가 나오면서 한국전력의 세트포인트가 됐다. 윤하준의 서브 세이브로 한국전력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 구교혁./KOVO
한국전력 구교혁./KOVO

3세트에선 OK저축은행이 반격했다. 5-4에서 OK저축은행 송희채가 연속 포인트를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고, 신장호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리드를 찾았다. 한국전력에서 구교혁과 김정호가 강타로 OK저축은행을 압박했지만 3세트에선 OK저축은행이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점차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이 무너지면서 OK저축은행이 수월하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2세트와 같은 흐름이었다. 구교혁의 포인트를 시작으로 박승수의 오픈 득점까지 4-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터 김주영이 득점에 가세했다. 송희채를 가로막는데 이어 오픈 득점까지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16-7에서 전광인이 노련미를 발휘해 가운데를 뚫었고, 서브 득점까지 올리면서 한국전력의 흐름을 끊고자 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박승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면서 20-10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풀세트로 펼쳐졌다. 한국전력이 블로킹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기쁨도 잠시 전광인의 퀵오픈과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또다시 한국전력이 경기를 뒤집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4-4에서 OK저축은행이 흔들렸다. 신장호의 공격 범실에 이어 송희채가 연거푸 막히면서 한국전력이 8-5로 우위를 점했다. 송희채의 센터 라인 침범까지 나오면서 10-7로 한국전력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OK저축은행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송희채가 어려운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고 왔고, 블로킹까지 만들어내면서 한 점차까지 압박했다. 구교혁을 진상헌이 가로막으면서 10-10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송희채의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13-13에서 균형이 깨졌다. 박원빈의 블로킹과 구교혁의 공격 범실로 OK저축은행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이 공격 범실을 또 한 번 범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OK저축은행 송희채./KOVO
OK저축은행 송희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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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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