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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호' 통산 10000세트 돌파, 명세터 밑에 반등 노린다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2:25:38
OK저축은행 이민규./KOVO
OK저축은행 이민규./KOVO

[더발리볼 = 대전 심혜진 기자]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가 대기록과 함께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25-17, 22-25, 17-15)로 이겼다.

이날 선발 세터로 나선 이민규는 새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와 오데이와 호흡을 맞췄다.

여수 컵대회에서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해 손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더 필요했다.

신영철 감독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민규는 디미트로프, 오데이의 타점에 맞게 골고루 토스하며 득점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통산 10000세트에 32개만을 남겨놓고 있었는데 5세트 경기 끝에 47개의 세트를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역대 6호 기록이다.

OK저축은행 이민규와 신영철 감독(오른쪽)./KOVO
OK저축은행 이민규와 신영철 감독(오른쪽)./KOVO

경기 후 만난 이민규는 "2021년 3월에 9000세트를 했었다. 한 달 후 공익으로 입대해 제대하고 1년이면 (10000세트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2~3년 큰 아픔이 있었고, 이렇게 늦어질 줄 몰랐다"고 반성부터 했다.

그의 말처럼 제대 후 발목, 무릎 등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3시즌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시즌 신영철 감독이 부임 후 주전 세터로 발탁돼 반등 기회를 얻었다.

이민규는 "다시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를 선택해준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어떻게든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이민규 첫 경기에 대해 "오늘 오전 훈련에서 토스가 좋았다. 점심 먹고 커피타임 때 칭찬해줬다. 이제 조금 알아가는 것 같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민규는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긴 했다. 감독님께서 '이렇게 해봐'라고 알려주셨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했는데 잘 됐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주문이 많으시다. 디테일 적으로 강조를 많이 하신다. 피드백도 많다.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 '또 말해?'라고 들으면 서로 좋지 않다.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다 나를 위한 것이지 않나"라고 했다.

어느 시즌보다 부상 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규는 "내가 아무리 괜찮다고 하더라도 일단 한 시즌을 뛰면서 증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제 몸에 이상이 없다는 걸 뛰면서 증명하려 한다"고 힘 줘 말했다.

OK저축은행 이민규./KOVO
OK저축은행 이민규./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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