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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는데..." 김종민 감독, '2연승'에도 불안한 경기력에 쓴웃음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01:52:41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KOVO[더발리볼 =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23, 25-23, 25-2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6으로 2위에 등극했다.

다만 우승후보라고 불리는 두 팀 모두 매끄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세터와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안 맞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김종민 감독도 경기 후 “뭘로 이겼는지 모르겠다. 상대가 범실을 많이 했다. 결정적일 때 사이드 아웃이 나오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안 맞는 느낌”이라며 “우리나 상대나 서로 부담을 많이 갖고 시합을 하는 것 같다. 어렵게 생각하고 왔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안에서 열심히 했고 분위기는 바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세터 김다은은 끌려가는 2세트에 이윤정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김종민 감독이 경기 전 이야기한 대로 공이 네트에 많이 붙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은 장면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코트를 지켰다.

사령탑은 “상대가 일단 모마한테 블로킹 타이밍을 맞췄는데 처음에 (이)윤정이가 너무 눈에 보이는 패턴으로 갔다. 그러다 보니 본인과 공격수 모두가 어려워졌다. 중요한 상황에서 토스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은이가 들어가서 조금 나아졌는데 확실히 정확성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공격수한테 맞춰주는 부분이 필요한데 어려서 그런지 경기 중 급해지면 토스도 빨라진다. 토스가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상대 블로킹을 흔드는 토스를 해서 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터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윤정이랑 다은이가 한 경기씩 한 상황이다. 다은이가 첫 경기에 뛰고 지난 경기 못 뛰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본인 생각으로만 스피드를 내는 모습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범실이 10개로 기업은행(17개)보다 7개가 적었다. 세트당 2.5개로 거의 범실이 안 나온 경기. 주포 모마는 범실 1개가 전부였고 강소휘는 단 하나의 미스도 없었다. 그럼에도 김종민 감독은 과감성을 주문했다.

그는 “에이스면 범실을 하더라도 과감하게 공격을 해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서브가 강한데 범실을 안 하려다 보니 리듬도 안 맞고 서브가 약해졌다. 서브와 공격 모두 더 강하게 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 전에 김세빈의 블로킹 감각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고 김세빈은 이에 보답하듯 양 팁 합쳐 가장 많은 6개의 가로막기를 기록했다. 김종민 감독은 “세빈이가 높이도 그렇고 손모양이 최근에 많이 좋아졌다. 내심 기대를 했는데 제 욕심으로는 더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쉽다”고 미소를 지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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