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발리볼 = 김천 이정원 기자] "도로공사는 팀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은 승점 18점(6승 7패)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GS칼텍스(승점 19점 6승 7패)을 내리고 3위로 올라선다.
직전 맞대결에서 도로공사의 11연승 도전을 저지한 좋은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도 그 좋은 기억을 살려 승리에 도전한다.
경기 전 요시하라 감독은 "사실 좋은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늘 기복이 있는데, 좋았을 때와 안 좋았을 때의 편차를 줄여야 한다. 우리 플레이를 더 단단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고정이다. 세터 서채현,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김다은, 아포짓 스파이커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아닐리스)-이다현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가지고 하는 것 같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기용하며 이기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직전 맞대결 때와 도로공사의 상황은 다르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물론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도로공사의 팀 밸런스가 좋다. 결국 서브로 흔들어야 한다. 어떻게 서브를 구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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