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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사령탑’ 라미레스와 모랄레스 감독, 3월 한국서 선수 점검한다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1:26:37
라미레스 감독(왼쪽)과 임성진./KOVO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여자배구 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한국에서 선수 점검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12일 “여자배구 대표팀과 남자배구 대표팀이 각각 5월 5일, 5월 8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된다”고 밝혔다. 두 사령탑은 한국에 입국했다. 라미레스 감독과 모랄레스 감독은 각각 13일,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V-리그 경기들을 직접 보고, 선수들을 파악한 뒤 2025년 대표팀 운영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올해 남자 대표팀은 오는 6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과 9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특히 한국 남자배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핀란드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라미레스호의 핵심 멤버들은 현재 V-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 리베로 박경민(이상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한국전력) 등 주축 멤버들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모랄레스 감독./KOVO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계속해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다. 최근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최하위를 기록하면 퇴출을 당한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 이후 FIVB 세계랭킹 하락 등 자존심을 구긴 한국 여자배구가 올해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 여자배구 대표팀은 8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배구와 여자배구 모두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번 소집과 국제대회 일정 소화로 침체된 흐름을 끊고 국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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