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KYK 파운데이션(이사장 김연경)의 장학생들이 2026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KYK 파운데이션은 2025년부터 2년 연속 장학생을 선발해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25년에는 배구 선수 9명을 선발했고, 올해는 배구를 포함해 11개 종목에서 13명의 장학생을 뽑았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기본 장학금과 연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장학금이 지원되며, 재단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25년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주역인 손서연(선명여고), 장수인, 문티아라(이상 경남여고)는 올해 U17 대표팀에도 발탁돼, 8월 칠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주장까지 맡은 181cm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총 179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KYK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U16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 지원금을 전달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한 바 있다.
'리틀 김연경'이라고 불리는 손서연은 당시 "한국 여자배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장수인도 "한국 여자배구의 희망이 됐다는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진짜 여자배구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뿐만 아니다. 193cm 미들블로커 박서윤(중앙여고)도 올해 U18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돼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U18 대표팀은 지난 7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박서윤은 이 대회 베스트 미들블로커로도 선정되며 활짝 웃었다.
U18 남자배구 대표팀에 뽑힌 193cm 아포짓 신주원(천안고) 선수 역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8강 진출에 기여했다.
KYK 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경 이사장은 “U17 대표팀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6위에 오른 것은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지금의 가능성을 계속 키워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KYK 파운데이션도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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