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19 (수)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기록실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팀순위
  •  
Home > 매거진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동기들에게 보내는 편지, “봉우야, 선규야!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스타와 발리볼]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0:10:21
심수창 야구 해설위원이 '한양대 동기'이자 배구 선수 출신인 윤봉우 해설위원, 이선규 현대건설 코치와 친분을 자랑했다./심수창 제공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더발리볼>이 배구를 애정하는 다른 분야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다. 이번호의 주인공은 전 야구 선수 심수창이다. 한양대 동기 윤봉우 KBSN 해설위원, 이선규 현대건설 코치 등과 친분이 있는 만큼 배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Q. <더발리볼>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마 배구 잡지 인터뷰는 처음일 것 같은데요. 소감을 듣고 싶어요.
제가 더 반갑습니다! 야구 잡지 인터뷰는 해봤는데, 제가 이렇게 배구 잡지와 인터뷰 할 줄은 몰랐네요. 하하. 색다른 인터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Q. 야구 중계 때문에 바쁘죠. 이제 KBO리그 후반기에 접어드는데 어떻게 전망하나요?
요즘은 야구 중계는 하지 않고, 콘텐츠 쪽에 집중하고 있어요. V-리그는 새 시즌을 준비 중이죠? 야구는 후반기 돌입이네요. 후반기 직전 변수가 많이 생겨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후반기 접어들면서 5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더욱이 아시안게임이 9월에 열리잖아요. 아마 각 팀별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들이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또 외국인 선수들도 변화가 많아요. 부상도 있고, 부진도 있고. 팀에 있어 외국인 선수 지분이 크기 때문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한양대 출신이라 윤봉우 KBSN스포츠 해설위원, 이선규 현대건설 코치 등과 친분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당시에도 두 사람이 배구 유망주로 유명했죠?
네 맞아요. 제 기억으로는 봉우가 더 기대를 받은 배구 유망주였던 것 같아요(웃음). 두 사람 모두 키도 크고 정말 배구를 잘했어요.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배구는 기가 막히게 했던 친구들이었죠.

Q. 어떤 친구들이었나요?
노력파였어요. 스파이크 때리면 장난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배구밖에 모르는 친구들이었죠. 개인 연습도 엄청나게 했어요.

Q. 야구부와 배구부가 캠퍼스에서 교류할 기회가 많았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네. 야구부와 배구부 모두 합숙을 했거든요. 야구부가 숙소 4층을 쓰고, 배구부가 5층을 썼어요. 야간 운동도 같이 하면서 친분을 쌓게 됐죠. 지하에 야간 운동하는 곳이 있거든요. 그 옆에 웨이트장도 있고요. 같이 운동하면서 서로 얼굴을 익히게 됐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줄넘기요. 야구부에 처음 들어가면 줄넘기 시험을 봤어요. 야구부는 2단 뛰기를 하고 있는데, 배구부는 옆에서 3단 뛰기를 하는 거예요. 너무나 쉽게요. 저희가 다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신기해서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또 배구부 신입생이 오면 배구부에서 신입생 왔다고 구경오라고 했어요. 그러면 바로 숙소 찾아갔던 추억이 있네요. 배구부는 캐치볼 해봐도 되냐고 하고, 야구부는 스파이크 때려 봐도 되냐고 하면서 재미있게 지냈답니다.

한양대를 거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윤봉우 배구 해설위원./한국배구연맹 제공

Q. 요즘도 두 사람과 연락하거나 만나는 편인가요? 만나면 주로 어떤 얘기를 나누세요?
요즘은 잘 못 만났어요. 서로 일이 바쁘다 보니 하하. 한 2년 정도 된 것 같네요. 만나면 서로 인생 이야기 하고 그렇죠. 40대 아저씨들이 하는 이야기들이요.

Q. 야구선수 출신으로서 배구 경기를 볼 때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나요?
스파이크를 때릴 때 투수와 매커니즘이 비슷하더라고요.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높은 타점에서 던져야 하거든요. 스파이크도 마찬가지예요. 높은 타점이라는 공통점이 보시면 됩니다. 또 실내에서 하기 때문에 얼굴이 까매지지 않아요. 우리는 밖에서 하니깐 얼굴 다 타는데 배구 선수들은 하얗고 피부도 좋고요. 진짜 부러웠어요. 

Q. 배구와 야구, 종목은 다르지만 선수로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두 종목 모두 단체 생활을 하잖아요. 팀플레이에서는 많이 통하죠. 경기 졌을 때 팀 분위기는 당연히 좋지 않고, 성적 내면 다 같이 기뻐하는 분위기는 똑같다고 생각해요. 

Q. 배구 규칙이나 전술 중에 야구인의 입장에서 신기하거나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나요?
듀스요. 야구는 끝내기가 있잖아요. 아니면 11회 무승부로 끝나기도 하는데, 배구는 듀스에서 끝까지 가요. 그리고 2점 차이를 내야 하죠. 야구는 연장 가서 1점 내고 그 다음 이닝에서 2점을 더 내야 하는 규칙이 없어요. 제가 봤을 땐 듀스 상황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Q. 배구 직관 경험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직관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야구장보다 경기장 크기가 작아요. 그래서 팬들의 응원이 더 크게 들리고, 더 몰입이 되더라고요. 아! 스파이크, 서브 속도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TV 중계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2005년 V-리그 출범 당시 프로 선수로 등록돼 15시즌 동안 활약한 미들블로커 출신으로, 현재 현대건설에서 강성형 감독을 보좌하고 있는 이선규 코치./한국배구연맹 제공 

Q. 만약 배구 선수를 했다면 어느 포지션을 해보고 싶어요?
당연히 공격수죠. 스파이크 때려야죠. 시원시원하게요. 공격수가 가장 재밌을 것 같아요.

Q. 애정하는 팀이 있어요?
남자부에선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요. 두 팀 모두 성적이 좋아요. 조직력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대한항공에 신영수라고 있었죠. 후배예요. 영수가 있기 때문에 더 응원하게 됐죠. 여자부는 잘 보지는 않지만 흥국생명 경기를 최근에 몇 번 봤던 것 같아요. 애정하는 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요.

Q. 마지막으로 배구 팬들, 두 동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새로운 시즌 때도 배구장 많이 찾아와주세요.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정말 큰 힘을 받는답니다. 재밌게 응원도 하고 재밌는 경기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봉우야, 선규야! 우리는 이제 은퇴했지만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잘 해보자. 너희들은 배구 발전을 위해 해설 잘하고, 후배들에게 많은 기술을 잘 전수해 주는 코치가 되길 바란다. 파이팅!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혜진 기자
심혜진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575404937163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신호진 MVP’ 라미레스호, 일본 누르고 2년 연속 동아시아선수권 정상 올랐다
  • ‘리틀 김연경’ 손서연, 세계무대서도 일 내나...세계선수권 득점 선두 질주
  • 김천으로 돌아온 ‘클러치박’ 박정아 “배구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을게요” [FAN Q&A]
  • 한국전력→삼성화재→대한항공→OK저축은행, ‘콧수염 사나이’ 러셀 “부산 팬들의 에너지 인상적”
  • 배구 유소년·동호인들이 직접 콘텐츠 만든다...SOOP, 아마추어배구 스트리머 육성 프로젝트 실시
  • 2026-2027시즌 보수로 읽는 V-리그 여자부 포지션별 현주소 ②

매거진

  • 7개 구단 체제의 V-리그, 주말 6경기로 시장을 넓히자 [AGENDA]

    7개 구단 체제의 V-리그, 주말 6경기로 시장을 넓히자 [AGENDA]

  • 김천으로 돌아온 ‘클러치박’ 박정아 “배구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을게요” [FAN Q&A]

    김천으로 돌아온 ‘클러치박’ 박정아 “배구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을게요” [FAN Q&A]

  • 2026-2027시즌 보수로 읽는 V-리그 여자부 포지션별 현주소 ②

    2026-2027시즌 보수로 읽는 V-리그 여자부 포지션별 현주소 ②

많이 본 기사

1
김천으로 돌아온 ‘클러치박’ 박정아 “배구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을게요” [FAN Q&A]
2
2026-2027시즌 보수로 읽는 V-리그 여자부 포지션별 현주소 ②
3
7개 구단 체제의 V-리그, 주말 6경기로 시장을 넓히자 [AGENDA]
4
‘리틀 김연경’ 손서연, 세계무대서도 일 내나...세계선수권 득점 선두 질주
5
“선수 운용의 폭 넓힌다” SOOP 수퍼스, IBK와 현대건설 손잡고 OH 고의정·서지혜 영입 완료

Hot Issue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동기들에게 보내는 편지, “봉우야, 선규야!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스타와 발리볼]

튀르키예전 패배 후 ‘눈물 글썽글썽’...‘득점 2위’ 손서연 “덜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워요”

손서연 후위 자리서 고전한 U17 여자배구, 블로킹 4-21...튀르키예에 가로막혀 4강행 좌절

변화 택한 요시하라 2기 체제, “가장 좋은 경치를 보러 가고 싶다”

라미레스호, ‘수술’ 황택의의 공백...22세 한태준 “택의 형 몫까지 더 열심히 뛰겠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정정·반론보도 요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학인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805호 | 대표전화 : 02-785-2932
제 호 : 더발리볼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등록일 : 2025-06-04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학인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기록실
로그인 매체소개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