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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23:48:05
KB손해보험 작전타임./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은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 원정 경기에서 0-3(19-25, 23-25, 22-25)으로 패했다. 

이날 비예나는 1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나경복과 임성진은 나란히 8점에 그쳤다.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같은 득점이다. 나경복과 임성진의 공격 성공률은 각각 28.57%, 41.18%였다. 

1, 2세트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에 블로킹 득점을 내리 내주기도 했다. 3세트 16-9로 앞서갔지만, 상대 러셀 서브에 당했다. 16-17로 역전을 허용했고, 3세트 흐름을 뺏기며 0-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이다. 

경기 후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은 “대한항공이 서브로 압박을 했다. 우리는 리시브를 잘 받을 때도 있었고, 흔들릴 때도 있었다. 먼저 공격은 같은 레벨이 아니었다. 3세트 기회를 잡으려고 했지만, 러셀 서브로 흔들리는 바람에 졌다”면서 “3세트에는 최대한 마지막까지 타임아웃을 아끼기 위해 교체를 해서 다른 방향으로 가져가려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3세트 역전을 허용한 점에 대해 “하이볼 상황에서 과감하게 상대 블로킹을 뚫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준비를 더 잘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임성진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야쿱은 잠시 교체된 것이 전부였다. 이에 “지난 경기가 끝나고 발목,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경기를 뛰기에는 몸 상태가 안 됐다고 판단했고, 쉬어가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또 경기를 하면서도 안 넣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좋은 상황이 나왔지만 러셀이 서브를 이어갔고, 우리는 이를 끊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카르발류 감독은 “기술적으로나 신체 조건에 있어 대한항공이 우리보다 더 좋다. 전반적으로 공격, 블로킹, 서브에 있어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한 모습이다. 대한항공이 잘하는 부분은 인정한다.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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