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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12-20 뒤집었다...'모마 23점'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3-0 누르고 6연승 질주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22:21:44
한국도로공사 배구단./KOVO

[더발리볼 = 대전 이보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연승 숫자를 6으로 늘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정관장 원정 경기에서 3-0(25-22,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2세트 12-20을 뒤집고 또다시 승수를 쌓는 데 성공했다.

홈팀 정관장은 그대로 세터 최서현과 아포짓 자네테, 아웃사이드 히터 이선우와 박혜민,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 리베로 노란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도 세터 이윤정과 아포짓 모마,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와 강소휘, 미들블로커 김세빈과 이지윤, 리베로 문정원을 선발로 기용했다.

1세트에는 운이 따랐다. 한국도로공사도 흔들렸지만, 정관장이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2세트에는 12-20으로 열세를 보였다. 세터 김다은이 투입된 상황에서 좀처럼 공격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내 이예은, 이윤정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교체 아웃된 모마가 21-23에 투입돼 랠리 매듭을 지었다. 3세트에도 우위를 점한 한국도로공사가 결국 정관장을 울렸다. 이날 모마와 강소휘는 23, 12점을 터뜨렸다.

1세트 초반 정관장이 이선우 서브 타임에 자네테가 맹공을 퍼부으며 5-1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내 정관장의 서브 범실이 연속으로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 서브 득점으로 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소휘 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13-9로 달아났다.

정관장의 무기는 블로킹이었다. 박은진, 정호영이 상대 주포들의 공격을 차단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단번에 13-13 동점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바로 이윤정을 불러들이고 김다은을 투입했다. 김다은도 연결 범실을 범하면서 16-15 1점 차가 됐다. 정관장은 정호영 속공으로 16-17 기록, 상대 타나차 공격 범실로 17-17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정관장은 ‘원 포인트 서버’ 신은지 서브 득점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한국도로공사가 강소휘를 앞세워 21-20 기록, 상대 정호영 속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23-21로 달아났다. 모마 공격 성공으로 24-22로 달아난 한국도로공사가 김세빈 블로킹으로 1세트를 끝냈다. 정관장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2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연속으로 공격이 불발되면서 2-6으로 끌려갔다. 반면 정관장은 정호영이 모마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7-3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공격 득점을 올린 뒤 박은진 공격을 차단했다. 7-9로 맹추격했다. 계속해서 강소휘 서브 타임에 10-10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이 정호영 속공, 자네테 블로킹 득점으로 12-10 격차를 벌렸다. 긴 랠리 끝 이선우가 에이스 본능을 드러내며 13-10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수비 이후 연결 범실까지 나왔고, 정관장은 최서현 서브 득점으로 15-10으로 도망갔다. 타나차 공격마저 가로막고 16-10으로 달아났다.

정관장 배구단./KOVO

정관장의 기세가 올랐다. 이선우 서브 득점까지 나오면서 18-11이 됐다. 바로 상대 리시브가 길어진 것을 본 박혜민이 다이렉트 오픈 공격으로 1점을 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이 투입된 상황에서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정호영 공격 득점으로 20-12까지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14-21에서 황연주, 이예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예은 서브 타임에 18-21로 따라붙었다. 황연주의 왼손 공격도 매서웠다. 19-22가 됐다. 이지윤 반격 성공으로 20-22 기록, 상대 박은진 이동 공격 아웃으로 21-22 1점 차로 추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1-23에서 다시 모마를 기용했다. 바로 모마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23-23 기록, 상대 이선우 네트터치로 24-23 역전했다. 모마가 2세트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3세트 초반 정관장은 이선우를 불러들이고 전다빈을 투입했다. 전다빈 리시브에 힘입어 6-7로 맹추격했다. 이내 한국도로공사 모마가 전다빈 공격을 가로막고 9-6 기록, 상대 범실을 틈 타 11-7로 도망갔다. 정관장도 기회는 있었다. 모마를 막기 시작하면서 10-11로 따라붙었다. 이후 이지윤, 전다빈 서브 범실로 1점씩 주고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모마가 다시 힘을 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고 14-11을 만들었다. 그것도 잠시 정관장 박은진이 모마 백어택을 차단하면서 13-14로 따라붙었다.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은 타나차에게 공을 올렸고, 타나차 퀵오픈 득점으로 15-13 격차를 벌렸다. 한국도로공사가 16-14에서 다시 ‘원 포인트 서버’ 이예은을 투입했고, 이지윤이 박혜민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7-14로 앞서갔다. 20-15로 도망간 한국도로공사가 23-20 이후 3세트에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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