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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과는 다르다, 두려움보다 책임감이 더 커진 흥국생명 레베카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57:53
흥국생명 레베카./KOVO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두려움보다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 흥국생명 레베카가 4년 전과 달라진 이유다. 

레베카는 현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8경기 33세트 출전, 188득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4위, 공격종합 5위(성공률 39.95%), 오픈공격 2위(성공률 37.97%)와 퀵오픈 5위(성공률 48.06%)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팀 내 공격 비중은 36.08%다. 

레베카의 두 번째 V-리그다. 1997년생의 190cm 아포짓 레베카는 지난 2021년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2021-2022시즌에 나섰다. 하지만 14경기 47세트 출전, 199점을 기록한 이후 팀을 떠나야 했다. 

흥국생명의 캡틴 김수지도 2021-2022시즌 당시 IBK기업은행 소속이었다. 김수지는 “그 때도 훈련 등을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질문도 많다. 배구 열정이 크다”면서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책임감을 부여해줘서 그런지 하고자 하는 마음이 경기 중에 더 보이는 것 같아서 좋다. 공격 면에서도 그 각도가 더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힘도 더 좋아졌다. 올라가서 때리는 타이밍도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과 손을 잡고 새판 짜기에 나섰다. 다만 시즌 시작도 전에 ‘우승 세터’ 이고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최근에는 ‘이적생’ 미들블로커 이다현도 새끼손가락을 다치면서 자리를 비웠다. 여전히 최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을 찾고 있는 가운데 아포짓 레베카의 역할은 더 커졌다. 

그럼에도 레베카는 “부담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더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퍼포먼스가 안 나올 수도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나 스스로를 더 푸시하려고 한다. 그 압박감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뛰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스스로도 4년 전과 비교했다. 레베카는 “솔직히 과거에 비해 나쁜 공 처리 능력이 많이 좋아진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예전에는 더 좋은 볼을 받고 싶어했고, 안 좋은 볼이 올라오면 두려움이 컸다. 지금은 두려워하기보다는 내게 공을 올려달라고 말한다.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하이볼 처리 시 솔루션을 먼저 생각하려고 한다. 내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천천히 나아지고 있다”며 힘줘 말했다. 

요시하라 감독도 레베카가 꾸준히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령탑 역시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다. 그는 “우리는 첫 볼이 어수선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공격을 못하는 상황이 많다. 연결 그리고 세세한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상대 범실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득점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흥국생명은 현재 3승5패(승점 10)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레베카 홀로는 부족하다.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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