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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꺾고 3일 만에 GS 만난다, 김종민 감독이 웃는 이유...“텀이 짧을 때 경기력 더 좋더라”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6:04:50
김종민 감독./KOVO

[더발리볼 = 김천 이보미 기자] “텀이 짧을 때 경기력이 더 좋더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2위 현대건설을 만나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GS칼텍스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16승4패(승점 43)로 선두 질주 중이다. 2위 현대건설(승점 38)과 승점 차는 5다. 
김종민 감독은 “분위기는 항상 똑같다. 져도 분위기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한다. 선수들이 못했다고 눈치를 볼 필요가 없지 않나. 분위기는 늘 똑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는 안방에서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10전 전승이다. 이에 “선수들인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 팬들도 응원을 열정적으로 해줘서 더 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우리가 원정 경기를 가면 힘든 상황이듯 상대도 여기로 이동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도 3일 만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은 “휴식 기간이 짧은 건 다 똑같은 여건이라고 본다. 그리고 텀이 짧을 때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길면 그 이후 경기력이 안 좋더라. 체력적인 부분보다 감각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개의치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GS칼텍스와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김 감독은 “3, 4경기를 하다보면 상대가 어떤 스타일로 나오는지 선수들도 다 안다. 방어 측면에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강조한 건 첫 번째다. 기본을 지키면 배구는 쉬워진다. 서브와 리시브가 첫 번째다. 그 부분에서 정확성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의 연승을 가로막고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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