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의정부 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아시아쿼터 에디의 대체 자원으로 파키스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무사웰 칸과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 원정 경기에서 3-1(22-25, 25-23, 25-21, 26-24)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베논은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7점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정호도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아시아쿼터 에디는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그동안 아포짓, 미들블로커 자리에 들어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전력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대체 자원 후보 중 미들블로커 영입을 택했다. 2005년생의 파키스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무사웰 칸이다. 아시아쿼터 신청서에 쓴 신장은 198cm다. 이날 관중석에서 한국전력-KB손해보험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1월 1일에 들어왔다. 몽골 리그에서 뛰다가 들어왔는데, 메디컬 테스트도 끝났다. 비자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다”면서 “키는 작지만 팀에 도움이 될 거다. AVC 대회에서 수상한 내역도 있고, 몽골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었다. 구단에서 감사하게도 잘 해주셔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에디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일단 구단에서 재활 부분은 신경써주기로 했다. 에디도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에서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이 활약하고 있고, 전진선과 정성환, 최요한까지 미들블로커진에 포함돼있다. 여기에 무사웰 칸이 가세한다.
김정호는 “아무래도 영석이 형 나이가 많지 않나.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을 때 무사웰 선수가 가세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오는 6일에는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두 팀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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