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최병진 기자]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 대행이 미들블로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KB는 13일 오후 7시 의정부 경기대학교기념관에서 펼쳐진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B손해보험은 승점 43으로 4위 한국전력과 승점 동률을 이뤄냈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단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무려 73%를 기록했다. 또한 하현용 감독 대행이 경기 전 밝힌 것처럼 강한 서브로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그러면서 블로킹에서 9-0으로 압도하며 차이를 만들어냈다. 박상하가 가장 많은 4개의 블로킹을 묶어 8점을 올렸고 차영석도 3개를 잡아냈다.
경기 경기 후 하 대행은 “두 명의 미들블로커가 지난 경기에서 블로킹을 하나도 못 잡아서 선수들에게 갈굼을 당했다(웃음). 삼성화재전에서 기록이 좋았기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를 갈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세트 중반에는 나경복 대신 홍상혁을 투입했다. 하 대행은 “(나)경복이 무릎은 어느 정도 괜찮아진 상태다. 리시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 공격적인 면이 잘 나오지 않아서 홍상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를 강했던 비야나의 활약은 이날도 이어졌다. 그는 “비예나가 상대를 가리는 건 아니다. 늘 자신 있게 때리는데 사이드 블로킹이 낮아서 잘 통하는 것 같다. 반격 과정에서 비예나가 때려주는 건 강한 책임감”이라고 믿음을 표현했다.
과제도 남아 있다. 블로킹으로 점수를 뽑아냈지만 리시브 효율에서는 30.4%로 삼성화재보다 낮았다.
하 대행도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어렵겠지만 리시브다. 황택의에게 어느 정도만 볼을 올려주면 공격적인 부분이 잘 나올 수 있다. 2세트에 흔들린 부분도 리시브다. 그 부분에서 안정감을 가져가야 (박)상하와 (차)영석이 같은 좋은 속공수를 살릴 수 있다. 그 부분에서 버티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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