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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세터 최초 대업까지... 최고 코트의 사령관은 이래서 다르다

장충=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08:17:37
대한항공 한선수./KOVO
대한항공 한선수./KOVO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대한항공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운영을 진두지휘했던 세터 한선수는 통산 500블로킹을 완성하며 기쁨을 누렸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 2세트는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지만 3세트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이미 이날 경기 전 주장 정지석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는데 3세트 도중 임재영까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다시 재정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4세트로 경기를 끝냈다.

세터 한선수로서도 갑작스러운 변수에 당황스러울 법도 했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임재영의 부상을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경기 플랜은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임재영 자리에 김선호를 투입해 리시브를 강화하고, 미들 블로커들을 활용해 속공 비중을 높였다.

경기 후 만난 한선수는 "오늘 (임)재영이가 엄청 좋았는데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이 흔들리고 어수선했다"고 돌아본 뒤 "(김)선호가 경기에 나서는 게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더라.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라고 해줬다. 공 높이 등 제대로 호흡을 맞춰보긴 오늘 코트에서 처음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4승3패(승점 40), 압도적인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2위 현대캐피탈과의 차이는 승점 8점 차이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정규리그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면 통합 5연패에 실패한 지난 시즌 아쉬움도 털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한선수는 "그 마음은 안 없어질 것 같다.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 뿐이다.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힘들지 않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아직까진 전혀 힘들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선수는 대기록도 세웠다. V-리그 세터 역사상 첫 500블로킹을 달성했다. 한선수는 "그만큼 오래 뛰었다는 생각이 든다. 좀 늦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세터 최초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래도 세터는 토스를 잘해야 한다. 토스 더 열심히 하고, 블로킹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항공 한선수./KOVO
대한항공 한선수./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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