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의정부 최병진 기자]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 대행이 선수단을 질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13일 오후 7시 의정부 경기대학교기념관에서 KB손해보험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최하위인 7위(승점 15)에 머물러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승점 40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또다시 긴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 11연패의 악몽을 경험한 삼성화재는 고 감독 대행 체제로 반등을 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6연패에 빠졌다.
세터 포지션에 고민이 크다. 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과 노재욱이 모두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직전 OK저축은행전에서는 팀 공격 성공률이 46.9%로 떨어졌고 리시브 효율도 27.8%에 그쳤다.
올시즌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는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이날은 양희준이 선발로 들어간다. 경기 전 고 대행은 “훈련에서 움직임이 좋고 의지가 있는 선수를 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세터도 일단은 도산지가 먼저 출전한다. “잘할 때는 너무 잘하는데 기복이 있다. 흔들릴 때 (노)재욱이가 들어가서 해줘야 한다. 어제랑 오늘 오전에 훈련을 했을 때 컨디션은 괜찮았다. 오늘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무기력하게 시즌을 끝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고 대행도 “어제 선수들에게 한 마디를 했다. 져도 그만이라는 패배 의식에 젖어있는 것 같다. 선수들도 현실을 알아야 한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절대 이대로 시즌을 끝내면 안 되고 조금이라도 반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60.1%로 공격 성공률이 가장 높다. 그는 “비예나가 잘하는 건 알고 있다. 우리 4번 블로킹 높이가 낮아서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며 “나경복이나 임성진 쪽을 막아야 한다. 그러면 비예나로 볼이 몰리면서 범실도 나올 수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공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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