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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는 못말려, 27득점 폭발.. KB손해보험, 삼성화재 3-1 꺾고 1위 탈환

대전=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16:11:39
KB손해보험./KOVO
KB손해보험./KOVO

[더발리볼 = 대전 심혜진 기자] KB손해보험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15-25, 25-21, 25-22, 25-17)로 이겼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2연승과 함께 5승 2패를 마크,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2승 6패, 2연패에 빠졌다.

비예나가 양팀 최다 27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2개, 서브 3개를 포함했다. 나경복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세터 도산지, 미들블로커 김준우 양수현, 아웃사이드히터 김우진 이우진, 아포짓 스파이커 아히, 리베로 조국기 이상욱 순으로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 미들블로커 차영석 우상조, 아웃사이드히터 임성진 나경복, 아포짓스파이커 비예나, 리베로 김도훈 이학진이 코트를 밟았다.

초반부터 삼성화재가 맹공을 퍼부었다. 아히의 3연속 득점으로 시작한 삼성화재는 김우진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5-0으로 앞서나갔다. 김우진의 목적타 서브가 잘 통했다. 수비에서는 예비역 이상욱이 안정된 리시브를 보여주면서 공격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잘했다. 공격과 수비에도 모두 압도적인 모습으로 22-12 10점차까지 벌렸다. 삼성화재가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 임성진(왼쪽)과 비예나./KOVO
KB손해보험 임성진(왼쪽)과 비예나./KOVO

2세트에선 KB손해보험의 반격이 시작됐다. 비예나가 분전하는 가운데 차영석이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도 3점차 이내로 추격을 해나갔다. 12-9에서 아히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김준우 서브 득점, 이우진 퀵오픈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흔들린 KB손해보험은 우상조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삼성화재가 경기를 뒤집었다. 양수현이 단독 블로킹으로 우상조를 가로막으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시 KB손해보험이 반격했다. 나경복의 오픈과 비에나의 서브 에이스로 17-1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난타전 끝에 KB손해보험이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2-12에서 조금씩 KB손해보험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나경복의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탔다. 이후 우상조, 임성진 등이 번갈아 포인트를 올리면서 리드를 유지해 나갔다. 16-13에서 삼성화재는 박찬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우상조가 블로킹으로 끝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나경복이 펄펄 날았다. 8-3으로 벌렸다. 반면 삼성화재의 공격 호흡은 계속해서 어긋났다. 사기가 오른 KB손해보험은 연달아 블로킹을 하며 더욱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아히의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자 했지만 수비가 흔들리면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아히의 서브 범실로 KB손해보험이 20-12까지 벌렸고, 큰 점수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 나경복./KOVO
KB손해보험 나경복./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심혜진 기자
대전=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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