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한소희 기자] 운동선수들은 스타를 꿈꾸거나, 누군가를 넘어서는 목표를 갖는다. 그 자체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실력을 발휘하는 것 자체만을 목표로 삼는 선수들도 있다. 폴란드-이탈리아-일본을 거쳐 V-리그에 상륙한 베논도 그런 선수다. 그는 배구를 잘하면서도 그림자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졌다. 그림자를 자처하는 베논의 조용한 V-리그 폭격이 임박했다.
더발리볼 / 한소희 기자 sohee0221@thevolleyb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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