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의정부 최병진 기자] 임성진(KB손해보험)이 입대 전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은 24일 펼쳐진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하며 4위 한국전력(승점 46)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입성진은 이날 20점을 기록하며 22점을 올린 안드레아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함께 상포를 구축했다. 서브 2득점에 블로킹도 하나를 추가했고 범실은 5개에 불과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20점대 득점이며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경기 후 임성진은 “너무 중요한 6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서 다행스럽다. 앞으로의 경기도 다 이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임성진은 FA(자유계약) 최대어로 이번 시즌에 한국전력에서 KB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초반에는 부침이 이어졌다.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이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이제 여유도 생기고 편해졌다. 오래 걸린 것 같다. 이전에 역할을 못해준 것 같아서 쉽지 않다는 시즌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니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 다 바뀌다 보니 나도 모르는 어색함이 있었다.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응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덧붙였다.
하현용 감독 대행도 임성진을 향해 “현재 몸 상태가 가장 좋다. 황택의와 플레이를 잘 맞추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공격이나 리시브에서도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 항상 김도훈이랑 추가 리시브 훈련을 하고 있다. 성실한 선수다. 자연스러운 결과다”라며 “새로운 팀에 와서 부담이 컸을 텐데 더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칭찬을 남겼다.
그는 “이전에는 무릎이 안 좋았었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다”면서 “(황)택의 형이랑 볼 높이도 잘 몰랐고 경기가 안 풀리면 생각이 많았다 택의형이 먼저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했다. 빠르게 쏴줄 테니 자신 있게 때리라고 했다. 고마운 마음이며 최대한 맞춰가려고 한다”고 했다.
임성진은 올시즌이 끝나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그는 “입대에 대한 부담은 없다. 누구나 가는 거다”라고 웃은 뒤 “한 시즌만 뛰고 군대를 가는데 가기 전에 무엇인가 이뤄 놓으면 저나 팀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우승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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