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이석희 기자] 올해부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가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호진)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흥국생명보험(대표이사 김형표)과 향후 3시즌에 대한 V-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026-2027시즌부터 2028-2029시즌까지 'HK흥국금융'이 따라붙는다.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엄재용 사무총장과 흥국생명 김형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흥국생명은 그동안 배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배구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타이틀스폰서십을 계기로 V-리그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흥국생명과 함께 한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통해 V-리그 관중 증대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배구연맹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진에어'와 1+1년 조건으로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4월 태광그룹 수장이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구단주인 이호진 회장이 한국배구연맹 총재직에 도전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다. 결국 이 회장은 한국배구연맹 제9대 총재로 취임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 회장은 7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흥국생명 김형표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배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배구와 함께해 온 만큼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팬들이 배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프로배구의 인기와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 엄재용 사무총장은 “흥국생명과 향후 3시즌 동안 V-리그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팬들이 V-리그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흥국생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은 오는 10월 31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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