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장충 최병진 기자]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우리카드는 승점 4승 5패 승점 11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카드는 최근 2연승으로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5연패에서 탈출한 뒤 KB손해보험까지 연파하며 흐름을 탔다.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힘을 내고 있다. 아라우조는 삼성화재전에서 28득점에 공격 성공률 65.6%를 기록했다. 이어 직전 경기에서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아라우조를 중심으로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와 김지한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전 파에스 감독은 연승에 대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자주 이야기하지만 자신감은 종이 한 장의 차이다. 그 부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승리하기에 부족할 때가 있었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을 했을 수도 없는데 이전과 큰 변화는 없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태준과 이승원 두 세터와 아라우조의 호흡이 좋아졌다. 이 부분도 이어가야 한다. 또 최근 두 경기에서 서브가 좋았는데 지속을 해야 한다. 오늘은 상대 공격이 강하지만 우리의 사이드 아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력에 대해서도 더 나은 모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초반이기에 아직 경기력이 좋다고 하기엔 어렵다. 어제 KB손해보험이 패했는데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모든 팀이 이기거나 질 수 있다. 때문에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파에스 감독은 두 명의 세터에 대해 “이승원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반면 한태준은 여름 내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아라우조, 알리와 호흡에서 문제다 있었다. 좋은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며 신뢰하고 있다”고 믿음을 표현했다.
알리를 향해서는 기대감과 함께 조언도 남겼다. 사령탑은 “알리는 젊은 선수다. 훈련 방식이나 경기 등의 태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공격적인 역할에 최적화 됐기에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런 자세를 더 보완해야 하고 본인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알리도 국가대표팀에 다녀왔기에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게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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