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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라면 지긋지긋한 페퍼저축은행, 위기에서 박정아 선발 출격 “실바 쪽 방어 필요하다”

광주=김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8:12:48
장소연 감독./KOVO

[더발리볼 = 광주 김희수 기자] 연패 전문 팀이 될 수는 없다. 페퍼저축은행이 연패 탈출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이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의 3라운드와 2025년 마지막 경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금 9연패 중이다. 시즌 초반의 좋았던 기세는 어느새 사그라지고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으로 일관하며 3라운드 전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 경기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과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 박은서만 분투하다가 패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페퍼저축은행이다.

길어지는 연패 속에서 지나간 연패를 잊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철저히 돌아보는 게 중요할까. 장소연 감독은 “당연히 복기는 분명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왜 졌는지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고 미팅도 가지고 있다. 다만 연패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분위기 문제나 세트 후반부에 선수들이 위축되는 부분들, 승부를 띄워야 하는 상황에 오히려 무너지는 경향 같은 것들은 결국 복기를 통한 기술의 회복보다도 자신감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그 자신감 회복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냥 하고 싶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장 감독 역시 “장히 답답한 부분이다. 1라운드에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우리의 멘탈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연패가 시작되면서 결국 다시 패배 의식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상황을 뚫고 나가는 것은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해내야 하는 일”이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로 뭉쳐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장 감독./KOVO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웃어주는 포인트가 있다면 조이의 GS칼텍스전 공격 지표다. 나머지 5개 팀 상대 기록보다 조이의 공격종합 및 퀵오픈 지표가 눈에 띄게 좋은 편이기 때문. 조이 활용도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오히려 “최근에 조이의 점유율이 좀 올라갔는데, 경기 내에서 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연패로 인한 불안감에서는 조이도 자유롭지 않다”며 조이가 아닌 다른 쪽에서의 분발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 감독은 3라운드에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박정아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장 감독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 쪽에서 어느 정도 방어가 이뤄져야 하는 경기다. 실바를 높이로 견제하기 위해 박정아가 선발로 들어갈 것”이라고 박정아 선발의 이유를 소개했다.

장 감독의 말대로 페퍼저축은행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 선발로 나서는 박정아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광주=김희수 기자
광주=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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