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여자 프로배구

1세트 1-8에서 역전승! 고비 넘긴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셧아웃으로 꺾고 결승 진출

김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7 17:40:06
IBK기업은행 선수들./KOVO

[더발리볼 = 김희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큰 고비를 넘기고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이 2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치러진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2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21, 25-15, 25-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가 최대 고비였다. 무려 1-8까지 뒤처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현대건설에 내줬다. 그러나 육서영의 공격력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은 IBK기업은행은 1세트 역전승을 거뒀고,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을 압도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압박했다. 나현수-이예림의 연속 득점에 김다인의 서브 득점과 나현수-이예림의 추가 반격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며 5-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이영주의 탄탄한 수비까지 더해지자 현대건설은 거칠 것이 없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노 블록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공격이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흔들렸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이 활로를 뚫으면서 조금씩 흐름을 회복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육서영의 강타에 이어 나현수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9-10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현대건설은 역전까지는 내주지 않으며 버텼지만, 계속 현대건설을 괴롭히던 IBK기업은행은 18-19에서 육서영의 연속 반격으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20점대에서 반격 결정력을 끌어올리며 한 걸음을 계속 앞선 IBK기업은행은 24-21에서 이예림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가져갔다.

공격하는 육서영./KOVO

2세트는 초반 흐름이 팽팽했다. 공격 결정력은 현대건설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대신 범실도 동반됐다. 먼저 유의미한 리드를 잡은 쪽은 IBK기업은행이었다. 5-5에서 이주아의 서브 득점과 김하경의 패스 페인트, 이예림의 공격 범실이 한 번에 쏟아졌다. 여기에 9-5에서 최정민이 이마로 득점을 올리는 진기명기까지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의 현대건설과 달리 한번 잡은 주도권을 쉽게 놓치지 않았다. 17-14에서 서지혜의 공격을 김하경이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20점대 진입 직후 3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간 IBK기업은행은 24-15에서 나현수의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 나현수./KOVO

3세트 초반에는 김하경과 이주아의 콤비가 불을 뿜었다. 3-2에서 연달아 성공적인 호흡을 맞췄다. 이주아는 7-5에서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반면 현대건설은 누구도 뚜렷하게 해결사 노릇을 해주지 못했다.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자 김호철 감독은 김채연을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하는 여유까지 챙길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10점대 중반부터는 완벽하게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14-7에서 황민경의 오픈공격이 통하면서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19-9에서 서지혜의 다이렉트 공격마저 범실이 되며 여유롭게 20점 고지를 밟은 IBK기업은행은 24-15에서 육서영이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렸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희수 기자
김희수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뜻밖의 상황, 홈팬들을 위한 KB손해보험의 분투와 의정부-경민대의 화답! 경민불패 시즌2 가능성↑

  • “경이롭다, 그녀를 사랑한다” 엄청난 찬사의 주인공은? 페퍼저축은행의 새로운 창 시마무라!

  • “오히려 힘든 일정이 더 좋아요!” 긍정 에너지로 중무장한 조이 웨더링턴의 도전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0220183477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준결승행 막차 탑승! 한국도로공사, 정관장과의 단두대 매치 승리-조 2위로 준결승행
  • 한판 더! 이번에도 이윤정 선발, 김종민 감독의 선택 이유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 우위 + 감각 유지”
  • 세계선수권 마친 아히-204cm 세터 도산지까지...완전체가 된 삼성화재, 일본 도레이 만나 실전 점검 나섰다
  • 이동공격-속공-오픈-백어택을 한 경기에 다! 김희진이 다시 만능열쇠로 거듭나는 걸까
  •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유스 대표팀 주축 윤서진·이우진·김관우, 캡틴 “이제 성인 대표팀에서 만나자고 했죠”
  • 애매함을 다재다능함으로 만개시켰다…더 단단하고 화려해진 권민지 “이 순간 모든 걸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매거진

  • “KB손해보험은 가족입니다!” 배수현X유보영의 열정으로, 노란 물결이 더욱 거세진다

    “KB손해보험은 가족입니다!” 배수현X유보영의 열정으로, 노란 물결이 더욱 거세진다

  • “오히려 힘든 일정이 더 좋아요!” 긍정 에너지로 중무장한 조이 웨더링턴의 도전

    “오히려 힘든 일정이 더 좋아요!” 긍정 에너지로 중무장한 조이 웨더링턴의 도전

  • 진하게 써 내려간 이다현의 스물셋 일기 

    진하게 써 내려간 이다현의 스물셋 일기 

많이 본 기사

1
대한항공과 조 1위 싸움,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의 경계 “한선수가 훨씬 좋아졌다”
2
한송이,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21일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전서 데뷔
3
흥국생명의 치열한 OH 경쟁, 요시하라 감독도 “마지막까지 모른다”
4
패배 속에서 한 뼘 성장한 임동혁 “더 잘해볼 테니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주시길”
5
송명근 시즌 아웃→김우진·이윤수 믿는다...김우진 “프로 첫 주장까지, 책임감 느낀다”

Hot Issue

리베로 인복 최고! 란리베에 이어 최리와 함께하는 이주아 “너무 든든한 언니들, 믿고 뜰 수 있어요”

1세트 1-8에서 역전승! 고비 넘긴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셧아웃으로 꺾고 결승 진출

체력보다 중요한 건 정신력! 하루도 못 쉰 한국도로공사, 준결승서 GS칼텍스에 대회 첫 패배 선사

16시간 21분밖에 못 쉰 한국도로공사,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을까…이번에는 김다은이 선발 세터

한국에 온지 5일 됐다...묻고 또 물었던 아히 “삼성화재 시스템에 잘 맞추려고 소통을 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